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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 매맞고 살해당한 ‘존속폭행’ '존속살인' 급증

불법을 출세의 수단으로 삼은 자도 돈만 있으면 대통령도 하는데...'도덕성 해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2/09/10 [19:01]

자식에 매맞고 살해당한 ‘존속폭행’ '존속살인' 급증

불법을 출세의 수단으로 삼은 자도 돈만 있으면 대통령도 하는데...'도덕성 해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9/10 [19:01]
파렴치한 각종 잡범으로 14개 전과가 있는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후 대한민국 도덕성이 깡그리 무너저내리고 있다.
▲ 박근혜가 이명박의 전과를 폭로 하기도...    ©서울의소리

불법을 출세의 수단으로 삼은 자도 돈만 있으면 대통령도 하는데..,하는 물질만능, 도덕성 파괴가 전국에 만연되어 초등학생들도 잘못을 저지르고 선생님이 야단치면 '내가 뭘 잘못했는데...'하고, 부모의 재산을 탐내거나 자식의 잘못을 꾸지람하는 부모에 대한  존속폭행, 존속살인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자식이 부모를 죽인 존속살해 사건이 68건이나 발생하는 등 해마다 존속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물질만능에 의한 성적순 줄세우기, 재산 다툼 등과 관련한 부모·자식 간의 갈등 증폭으로 존속사건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선출직 공직자의 우선 순위를 청렴에 두고 대통령부터 깨끗한 인물을 선택해서 국민적 도덕성 회복에 나서는 것만이 '존속패륜'을 막는 길이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지난 4월 칠순의 아버지를 감금하고 무차별 폭행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아들 유모(36) 씨는 10억원 대 건물을 빼앗기 위해 아버지 유모(74) 씨를 방에 가두고 팔목에 수갑을 채운 뒤 마구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유 씨는 2년 전 아버지로부터 받은 2억 원 상당의 재산을 모두 탕진하자 재산을 더 빼앗기 위해 아버지를 방에 가두고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아버지를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지난 8월에는 자신에게 취직을 하라고 꾸짖는 아버지를 살해할 목적으로 두 차례나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지난 6월에는 남편의 벌금을 대신 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댁 담을 타고 넘어가 시어머니의 얼굴을 물어뜯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며느리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10일 경찰청이 집게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아들이나 딸 등 자식이 부모를 때리거나 죽인 존속범죄가 884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존속폭행이 4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존속상해 333건, 존속살해 68건 등이었다. 올 들어서도 7월 말 현재까지 존속폭행 310건을 비롯해 존속상해 183건, 존속살해 28건 등 모두 521건의 존속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추세라면 지난해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존속범죄 중에서도 부모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극단적인 범죄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말했다. 범죄 전문가들은 자식의 허물을 감싸주려는 한국 부모들의 특성상 경찰에 집계된 범죄건수보다 실제 일어난 존속범죄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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