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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금품살포,성추행' 제보여성 '거짓말 그만두라' 재반박

청문회때도 박연차 모른다 하다  증빙자료를 대니까 인정하지 않았냐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2/03/23 [02:42]

김태호 금품살포,성추행' 제보여성 '거짓말 그만두라' 재반박

청문회때도 박연차 모른다 하다  증빙자료를 대니까 인정하지 않았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3/23 [02:42]
총리후보 청문회에서 줄줄이 터저나온 비리로 낙마힌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김해 을)가 노래주점 금품살포와 제보여성 김 모씨의 빰을 만지고 감싸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 씨는 김태호 후보가 자신에게 제기된 노래주점 금품살포와 성추행 의혹에 대해 부인하자, 제보 여성이 곧바로 재 반박하고 나서면서 진실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일 김태호 후보의 금품살포와 성추행 의혹에 대해 폭로한 김 모(53)씨는 22일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측이 진실을 가리기 위해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진실을 가릴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이 자리에서 전날 김태호 팬클럽인 '태호사랑' 회원 4명과 김 후보 측이 낸 반박 자료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해을 "김태호후보 금품제공" 50대 유권자폭로 )
(김태호 팬클럽 "노래방에서 돈낸 적 없다" 반박

우선 "김 후보가 50만원을 내는 것을 보지 못했고, 우리가 돈을 모아서 냈다"는 태호사랑 측 주장에 대해, "김 후보가 거리낌없이 돈을 내는 것을 분명히 봤고, 마침 돈이 제 앞에 있어 직접 세어보니 5만원짜리 10장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돈을 낸 것은 참석했던 한 여성이 낸 3만원과 김 후보의 50만원 밖에 없었다고 단언했다.

또, 김후보가 나가고 난 뒤였는데, 어떻게 김 의원을 다시 만날 수 있겠냐며 목격한 장소에 대해 앞뒤가 맞지 않다는 김 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시점에 상관없이 요약해서 말한 것으로, 김 후보가 노래방에 있었던 상황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에 김 후보를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술값을 낸 노래방을 이름을 다르게 얘기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처음 따라간 곳이어서 상호명을 착각했지만, 위치와 내부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 검찰 조사에서는 현장을 확인해 제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배후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김씨는 "나이가 50이 넘은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남이 시킨다고 이런 행동을 하겠냐"며 "저의 순수한 뜻을 이렇게 왜곡시키는데 대해 분노할 수 밖에 없다"며 "오히려 김 후보 측이 당시 참석자들을 구워삶아 거짓을 말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태호 후보 측은 "김후보를 목격한 장소가 다르고, 노래방 상호도 다르다"며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고, 태호사랑 측도 "김 후보가 돈을 낸 것을 보지 못했고, 사람많은 곳에서 그런 행위를 할 수 없었다"며 김씨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씨는 "검찰에서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진술했다" "검찰 수사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 청문회 때  까도 또 또 또...  비리가  양파같아 낙마한  김태호      ©서울의소리
 

특히, 김씨는 "우리 국민들은 김 후보가 총리 후보 청문회 당시 박연차를 만난 적이 없다고 숱한 거짓말로 일관하다 나중에야 증빙자료를 대니까 그 때서야 인정하지 않았냐. 모든 국민들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김 후보는 지금이라도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당장 그만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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