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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MBC·KBS·YTN 노동조합의 파업을 지지하며 “진실을 억압하려는 외부의 시도는 있어서도 안 되고 차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페이스(뉴스페이스)보도에 따르면 안 원장이 노조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많은 방송인들이 본연의 자세에서 역할을 잘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안 원장은 “방송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정권에 따라서 경영진이 바뀌고 보도방침이 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바뀌지 않을 수 있는 그런 방법, 모두의 미래를 위해 계속 사명감을 가지고 진실을 보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우리 모두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안 원장은 “이전 최고경영자 재직 시절과 비교할 때 MBC 김재철 사장처럼 2년에 7억원 정도 쓰는 것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말도 안 된다”며 “어떻게 그렇게 쓸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안 원장은 “마사지 자체를 싫어한다”며 MBC 노조가 폭로한 바 있는 김 사장이 일본 마사지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썼던 것을 겨냥해 김 사장을 비꼬았다. 그는 “불법파업이라고 낙인찍혀진 파업을 지지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인터뷰를 한다는 거 자체가 중요한 것 아니냐”며 “정권에 따라 편집방향이 바뀌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안 원장은 “이젠 방송사가 다른 목적으로 왜곡된 보도를 하면 스스로 추락시키는 것밖에 안 된다”며 “시민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인 자기 의사를 개진하는 게 우리 모두를 위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 원장의 영상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광장에서 열리는 방송 3사의 파업 콘서트 ‘방송 낙하산 공동 퇴진 축하쑈’에서 공개된다. 이 날 행사에는 안 원장 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조국 서울대 교수 ,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등 유명 인사들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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