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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생명을 유린하는 애플과 팍스콘의 부당거래를 폭로하다.

뉴욕타임스 미국판 1월 26일 자 1면 기사.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2/02/07 [12:38]

노동자의 생명을 유린하는 애플과 팍스콘의 부당거래를 폭로하다.

뉴욕타임스 미국판 1월 26일 자 1면 기사.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2/07 [12:38]

 

*폭발 사고가 일어났던 팍스콘 공장. 4명이 사망했고 18명이 다쳤다. 노동자들은 아이패드를 생산하고 있었다. 출처: AP

작년 5월의 한 금요일 저녁, A5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과 소음은 강철로 된 파이프를 마치 나뒹구는 지푸라기처럼 비틀어 놓았다.

식당의 직원들이 밖으로 뛰쳐나갔을 때 그들의 눈에 보인 것은 깨진 유리창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였다. 거긴 바로 애플 직원들이 하루에 수천 개의 아이패드 케이스를 다듬어 내는 공장이었다.

이 폭발로 두 명이 즉사하였고, 십여 명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이 구급차에 급히 실려가는 와중, 유독 한 명이 눈에 띄었다. 그의 몸은 폭발의 잔해로 엉망이 되었고 입과 코가 있는 자리에는 붉고 검은 덩어리가 엉겨 붙어 있었다.

“라이 샤오동씨의 아버님 되십니까?” 라이씨가 어릴 때부터 살던 집에서 전화를 건 사람의 첫마디. 6개월 전, 22세의 라이씨는 지구 상에서 가장 크고 빠르며 정교한 제조업 시스템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처럼 중국 서남부에 있는 청두로 갔다. 이 거대한 시스템은 애플을 비롯한 수백만의 기업들로 하여금 생각해낼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기기들을 제조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병원으로 최대한 빨리 와주세요.”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가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부유하며, 성공적인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애플이 부분적으로 글로벌한 제품 생산 시스템에 숙달했기 때문이다. 애플사를 비롯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수많은 미국 기업들은 근현대 역사에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의 혁신속도를 이룩해내었다.

그러나 공장의 직원들과 노동 운동가들 그리고 애플 자체에서 발행된 서류에 의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기기를 만드는 노동자는 종종 열악한 환경에서 일해왔다. 문제점들은 작업환경의 세세한 부분에서 때로는 심각하고 치명적인 안전 문제까지 다양했다.

팍스콘의 직원들은 주7일 근무를 포함한 과도한 초과근무를 하며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몇몇 노동자들은 너무 오래 서서 일하는 바람에 다리가 부어 걷기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기업 보고서와 중국 내 신뢰할 수 있는 독립 노동자 보호 단체에 의하면, 애플사의 제품을 생산하는 곳에는 미성년자도 있었으며, 하청 제조업체에서는 유독 산업 폐기물을 부적절하게 처분했고 기록을 위조하기도 했다.

노동자 보호 단체는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일부 하청 제조업체들이 노동자의 건강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2년 전, 중국의 동부에 위치한 한 애플의 하청 제조업체에서 137명의 노동자가 아이폰의 화면을 닦는 데 쓰이는 독성 화학물질을 사용한 후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작년 7개월 동안 청두의 공장을 포함한 두 곳의 아이패드 공장에서 폭발이 있었고, 이로 인해 4명이 사망, 77명에 해당하는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 이 두 번의 폭발이 있기 전, 공장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던 한 중국 단체는 애플사에게 이 청두 공장의 위험성을 전달했었다고 말했다.

“애플사가 경고를 받고도 대응하지 않은 것이라면 이는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미국 노동부자문 단체인 <직업 안전과 건강에 관한 자문 위원회의> 전 회장 니콜라스 애쉬포드씨의 말이다. “하지만 더욱 도덕적으로 불쾌한 사실은, 한 국가에서 허용되지 않는 상업 방식이 다른 나라에선 허용되고, 기업들이 이런 점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제조 공급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전자 기업은 비단 애플뿐만이 아니다. 델, 휴렛 패커드, IBM, 레노버, 모토로라, 노키아, 소니, 도시바 등의 기업들 역시 제품생산 공장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

애플사의 전, 현 운영진들 모두 최근 몇 년 동안 애플은 공장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의미 있는 진전을 달성했다고 말한다. 애플사에는 노동 및 안전 보호 등의 사항에 대한 자세한 기준을 담고 있는 하청 제조업체 행동강령이 있다. 애플사는 감사 캠페인을 활발하게 벌였으며, 행동강령 위반이 적발될 때 하청업체에게 정정조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애플사의 하청 제조업체 책임 연차 보고서는 위반 사항을 보고하는 첫 번째 수단이다. 애플사는 이번 달 처음으로 많은 하청 제조업체를 식별하는 리스트를 내놓았다.

*폭발 사고를 겪은 팍스콘 공장. 출처: 뉴욕타임스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다. 애플사 보고서에 의하면, 애플사가 감사한 하청 제조업체의 반 이상이 2007년 이후 매년 행동강령의 최소 1가지 이상의 항목을 위반했으며, 일부는 위법의 경우도 있었다. 안전 위험사항 외의 작업환경에 관한 사항이 계속 위반되는 상황에서 관련 문제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

애플사의 가장 중요한 제조 협력업체 중 하나인 팍스콘사의 경영부에서 4월까지 근무했던 리 밍치씨는, “애플사는 제품의 질을 올리는 것과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것 외에는 그 무엇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자신의 해고에 대해 팍스콘을 고소한 상태인 리씨는 폭발이 일어난 청두 공장의 경영을 도운 적이 있다.

“애플사의 이익에 노동자의 복지 문제는 없습니다.”리씨의 말이다.

일부 애플사의 전 경영진들은 회사 내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존재한다고 이야기한다. 경영진들은 공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원하지만 중요한 하청업체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신제품의 빠른 유통에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가 있어 개선을 이행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지난 화요일 애플사는 매출 4,630억 달러를 달성 그 중 130억 6천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며 애플사의 역사상 최고의 이윤을 기록한  분기라고 발표했다. 경영진들은 해외 공장들에서 더 많은 제품의 생산이 가능했다면, 더욱 높은 매출을 기록하였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타업체들의 경영진들 역시 애플사와 비슷한 기업 내의 긴장상태를 겪고 있다고했다. 그들은, 현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극단적인 감사를 하게 되면 혁신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소비자들은 놀라운 새 전자기기가 매년 나오기를 원한다.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기밀 계약 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한 애플사의 전 경영진은, “우리는 일부 공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동환경 문제에 대해 4년 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왜냐하면, 그런 시스템이 우리 기업에 나름 들어맞기 때문이죠. 만일 애플사가 하청 제조업체들에 다른 선택사항이 없다며 모든 시스템을 바꾸라고 한다면 그들은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는 물었다. “만일 아이폰의 반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다면, 애플사가 그 문제를 알고도 4년 동안 방치했겠습니까?”

애플이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발견된 노동사항 위반은 개선/조치가 요구되며 이를 거부하는 하청업체와의 거래는 종료된다. 그러나 새로운 하청 제조업체를 찾는 것은 시간 소모가 크며 큰 비용이 든다고 일부 전 경영진은 사적으로 인정했다. 팍스콘은 충분한 수량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찍어낼 수 있는 규모를 가진 몇 안 되는 생산업체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하버드의 연구 교수이자   미 과학 아카데미의 국제 노동 기준 감시 위원회의 전 위원이었던 헤더 와이트씨는 애플이 "팍콘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그래서 중국을 떠나지도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애플사에 이 기사에 관한 요약 보고서를 제공했지만 애플은 이에 관해 견해를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이 보고는 삼십여 명의 현, 전 직원들 및 하청업자들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이에는 애플사의 하청 제조업체 책임 부서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이 있는 6명의 현, 전 경영진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술 산업 분야 관련자들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2010년 스티븐 잡스는 한 산업 콘퍼런스에서 애플사와 하청업체와의 관계에 대하여 논한 바 있다. “저는 이 분야, 그리고 전 분야를 통틀어 애플이 다른 어떤 기업보다 공급 체인의 작업환경 관리를 가장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당시 애플사의 최고 경영자였고, 지난 10월 작고한 잡스의 말이다.

“제 말은 당신이 공장에 갔다고 합시다. 공장인데 이게 웬일, 레스토랑, 극장, 그리고 병원과 수영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공장에 말이죠. 꽤 멋진 공장이지 않나요.”

그런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포함한 다른 이들은 식당과 의료시설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작업환경은 살인적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개선을 위해 정말 노력 하고 있습니다.” 한 애플사 전 경영진의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아이폰이 생산되는 곳을 보게 된다면 매우 불편해할 것입니다.”

청두로 가는 길

아이패드 공장에서 폭발이 있기 약 6개월 전인 2010년 가을, 라이 샤오동씨는 그의 대학교 졸업장이 여행용 가방 안에서 구겨질까 봐 그의 옷으로 조심스럽게 쌌다. 그는 친구들에게 매주 하는 포커게임에 더는 못 갈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선생님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그는 1,200만 명의 인구를 가지지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생산업의 중심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하는 청두로 떠났다.

무척이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라이씨였지만, 간호 공부를 하는 한 아름다운 여학생에게 자신의 여자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의 여자친구는 라임씨와 결혼하고 싶었다. 라이씨의 목표는 아파트 한 채를 사기 위한 돈을 버는 것이었다.

청두에 있는 공장들은 수백개 업체의 제품을 생산한다. 라이씨는 중국의 최대 수출업체이자 120만 명의노동자가 근무하는 최대 고용주인 팍스콘에서 일하게 되었다. 폭스콘은 중국 전역에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소비자의 전자기기의 40퍼센트를 제조하는데, 이에는 아마존, 델, 휴렛 팩커드, 닌텐도, 노키아, 그리고 삼성이 포함된다.

라이씨는 청두에 있는 팍스콘 공장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그 공장 안에서는 노동자들이 애플의 최신 기기이자, 잠재적으로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 받을  아이패드를 생산하고 있었다.

마침내 라이씨가 공장에서 기계를 수리하는 직무를 맡게 되었을 때, 그가 가장 처음으로 눈치챈 것 중 하나는 공장이 눈부실 정도로 밝다는 것이었다. 교대근무는 하루 24시간 계속되었으니 공장은 늘 밝을 수밖에 없었다. 언제 어느 때나, 수천 명의 노동자가 생산라인에 서 있거나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있었으며, 커다란 기계 옆에 쭈그리고 앉아있거나 적재 구획 사이를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부 노동자들은 다리가 심하게 부어올라 뒤뚱거리며 걷기도 했다. 공장에서 일하는 짜오 셩씨는, “종일 서 있는 것은 힘듭니다.”라고 말했다.

벽에 붙어있는 배너는 12만 명의 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다. “오늘 일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내일은 열심히 일자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애플사 하청업체의 행동강령은 예외 상황 이외에는 노동자들이 1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뉴욕타임스가 한  인터뷰들에 의하면, 팍스콘에서 일부 노동자들은 그 이상 일을 하며 노동자들의 임금은 매우 짜며 공장은 또 다른 하청업체에 의해 운영된다고 한다 .

라이씨의 급료지급수표를 보면, 그는 하루 12시간씩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에 의하면 후반에 공장으로 일하러 온 노동자들은 때때로 고백서를 쓰고 회사의 인용문을 따라 적는 것이 요구되었다. 그중에는, 노동자들이 필요 시 교대 없이 연속적인 두 번의 근무를 한다는 “연속적 근무”라는 항목도 포함되어있었다.

라이씨는 학사학위 덕분에 야근을 포함한 하루 일당을 25,000원 정도를 받았다. 이는 대다수의 다른 노동자에 비해 상당한 액수이다. 라이씨의 여자친구인 루 시야홍 씨는 라이씨가 일과를 마치고 침대 하나와 옷장 하나가 겨우 들어가는 작은 숙소로 돌아와 도디주(斗地主)라는 사행성 게임에 빠져서 살았다고 했다.

*팍스콘에선 노동자들이 자살을 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만드는 사람들은 자살은 한다.

팍스콘 직원들은 라이씨가 사는 숙소가 팍스콘 노동자 7만 명이 사는 회사 기숙사의 대부분 숙소보다 나았다고 한다. 어떤 기숙사 숙소는 방 3개짜리 집에 20명이 같이 생활하기도 한다고 했다. 작년에는 한 기숙사에서 월급 때문에 일어난 분쟁이 폭동으로 번졌고, 이 폭동의 목격자는 노동자들이 병, 쓰레기통, 불타는 종이들을 창 밖으로 던졌다고 했다. 200여 명의 경찰이 출동하여 노동자들과 격한 몸싸움을 했고, 노동자 8명이 구속되었다. 이 이후로 모든 기숙사에서 쓰레기통이 사라졌고, 이 때문에 쌓여가는 쓰레기와 증가하는 설치류가 새로운 문제로 대두하였다. 라이씨는 자신만의 숙소가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했다.

팍스콘은 성명에서, 계속되는 교대근무와 늘어난 추가 근무시간, 비좁은 기숙사와 같은 열악한 환경이 노동자들의 폭동의 원인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했다 팍스콘은 소비자규정과 산업 기준 그리고 중국 국내법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측은“팍스콘의 근무환경은 혹독한 것과는 아주 거리가 멉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 측에서는 회사가 미성년자 고용이나 독극물 폐기물 불법처리로 고객이나 정부에 의해 고발당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팍스콘사의 성명에서 “모든 공장의 노동자들은 정규적인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또한, 점심시간도 1시간씩 제공됩니다.”라고 발표했으며 작업자 중의 5%만이 서서 일한다고 했다. 또한, 작업장은 모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직원들은 부서를 바꿀 기회가 있었으며, 진급의 기회도 있었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팍스콘은 성명에서 “팍스콘은 안전에 관련된 좋은 기록들이 있습니다. 팍스콘은 중국에서 근무환경부문과 직원들의 복리 후생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고 많은 진전을 보였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애플의 행동강령

2005년에는 몇몇 임원들이 특별한 회의를 하기 위해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로 모여들었다. 다른 회사들은 납품업체들을 규제하기 위해 행동강령을 만들었다. 애플은 다른 회사들이 한 것처럼 행동강령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정했다. 그 해 애플이 발표한 행동강령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있었다. “애플과 거래하는 모든 업체의 근무환경은 안전해야 한다. 노동자들은 존엄성이 있어야 하며 인격적으로도 존중받아야 한다. 모든 생산공정은 환경에 해를 가하지 않는 공정이어야 한다.”

바로 이듬해 영국 신문지인 메일 온 썬데이(The Mail on Sunday )에서 아이팟을 생산하고 있는 광둥성 선정에 있는 팍스콘 공장에 잠입했다. 메일 온 썬데이는 노동자들의 오랜 근무시간과 관리자가 노동자에 팔 굽혀 펴기로 벌을 주는 현장, 노동자들이 바글바글 모여 사는 기숙사에 대해 보도하였다.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사의 임원들은 이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그 임원은 “애플은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좋은 사람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우리는 당시 바로 시정조치가 이루어지기를 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CNN이 팍스콘과 노동자의 자살을 보도했다.

팍스콘사는 처음으로 애플사로부터 감사를 받았고 개선사항들을 지적받았다. 애플의 임원들은 2007년부터 여러 개의 계획을 새로 수립하였다. 이 중에는 매년 하청업체들을 정기적으로 감사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었다. 작년까지 애플은 애플의 하청업체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의 하청업체까지 총 396개의 업체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였다. 이는 전자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감사였다.

애플의 감사에서 애플사의 행동강령을 어기는 사례들이 지속해서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2007년에는 36개가 넘는 회사에 대해서 감사를 수행했는데 이 중 3분의 2 이상의 업체에서 노동자들이 주기적으로 주 60시간 이상 일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게다가 6개 “중점 규약”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6개 중점 규약 중에서 가장 엄격하게 지켜져야 하는 만 15세 미만의 노동자 고용 금지 규약과 허위문서 작성 금지 규약을 어기는 사례도 발견되었다.

2007 년 이후 3년간 애플사는 하청업체들에 대해 312건의 감사를 수행하였다. 이 중 절반이 넘는 건수의 감사에서 수많은 직원들이 주6일 근무를 하였다는 증거와 매일 초과근무를 하는 증거들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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