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인터뷰> 민주통합당 대표 출마자 이인영에게 듣는다
인터뷰가 성사되면 즉시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그 때까지는 여타 대담자료를 올립니다.
* 시민선거인단에 참여한 분들의 모임에서 다음 총선, 경선을 위해 후보에 대한 비방은 자제하고 장점위주의 홍보를 하기로 결의하였다.
사람사이 나는꼼수다, 나는꼽사리다 다시듣기
다시보기 특집 생방송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합동토론회 20011.12.29 목요일
-민주통합당 창당이 갖는 시대적 의미에 대해 말해 달라.
▶‘혁신과통합’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세력, 한국노총 등이 민주통합당에 합류한 것은 지난 1년간의 통합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이자 야권대통합을 위한 중대한 전진이다. 특히 노동세력의 참여는 노동이 주도하는 전인미답의 복지국가 건설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 물론 진보정당까지 함께하는 야권대통합을 완성하지 못한 2%의 아쉬움이 있다. 민주당이 ‘혁신과통합’과 통합하면 ‘칠삭동이’, 시민세력까지 더하면 ‘팔삭동이’, 노동까지 합류하면 ‘구삭동이’, 진보정당까지 아우르면 만삭동이가 될 텐데, 아쉽게도 현재로선 ‘구삭동이’가 됐다.
-당 대표 출마 이유는 무엇인가?
▶정치의 길에 들어선 초심에 비춰 지난 12년을 되돌아보고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88만원 청년백수, 연애-결혼-출산의 ‘3포세대’로 불리는 젊은 청춘들에 대한 사죄의 마음이 첫 번째 이유다. 지금부터 20년 이내 젊은 청춘들인 2030세대가 복지국가, 평화통일이라는, 웅대한 꿈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 민주통합당 대표는 이 땅의 아픈 청춘들이 2012년 총·대선에서 투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할 ‘젊은 정당-젊은 대표’가 돼야 한다. 또한 ‘박근혜 대세론’을 뿌리에서부터 허물기 위한 새로운 인물, 새로운 가치, 새로운 정치문화가 필요하다. 관리형 대표가 아니라 야전사령관이 돼야 한다. 올해 양대 선거의 전초전으로 지난해 한나라당과 벌인 세 차례의 전투, 4.27재보선-8.24주민투표-10.26서울시장 재보선을 모두 승리로 이끈 제가 당대표 도전에 나선 두 번째 이유다.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경쟁 후보에 비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변화의 신호탄, 승리의 야전사령관, 야권대통합의 설계자이자 산파, 진일보한 비정규직대안(386해법) 입안자’ 라고 자부한다. ‘이번엔 정말 민주당이 확 바뀌겠구나!’라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인물, 지난해 한나라당과의 세 차례의 전투를 모두 승리로 이끈 야전사령관, 민주통합당을 설계하고 통합을 이루어 낸 산파, ‘386비정규해법’의 입안을 통해 양대 노총으로부터 진일보한 대안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제 차기 당 대표 선출은 시민들의 영역으로 넘어갔다.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선거 전략은 무엇인가?
▶이번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참여 선거인단’이다. 말 그대로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뽑는 첫 번째 당대표다. 선거 홍보물도 없고 문자도 한번으로 제한되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는 SNS상에서 시민들과 직접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저는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선언을 했고 선거 과정에서 제기되는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 역시 페이스북 및 트위터를 통해 유권자들과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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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이인영 전 최고위원@이인영 선대위 |
-민주통합당 대표를 포함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정당개혁의 핵심은 인물이다. 2008년 오바마는 미국 대선에서 미국 민주당의 가장 큰 위험은 똑같은 옛날사람으로 똑같은 옛날정치를 시도하고 다른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다. 김대중의 사람들, 노무현의 사람들이 돌아와서 똑같은 전투, 똑같은 정치를 반복한다고 승리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은 아다. 따라서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정당혁신과 정치혁명의 적임자인가’를 결정하는 경쟁이다. 정당혁신의 핵심은 공천혁명과, 젊은 정당, 시민참여 등에 있다. 먼저 과감한 인재영입과 시민이 참여하는 국민경선을 통한 혁명적인 공천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20∼40대 유권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과 SNS 기반의 네트워크 정당을 구현하는 등 시민이 언제든지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당으로 탈바꿈하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을 연대의 대상으로 보는가? 아니면 통합의 대상으로 보는가?
▶만약 대표가 된다면 대표 취임 즉시 ‘야권대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총선 이전 2% 부족한 야권대통합을 꼭 완성하다.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선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가 절실한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야권대통합이다. 선거연대를 통한 후보단일화로 총선을 치루는 것은 그 과정도 결코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단일화의 국민적 감동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전 지역에서 선거연대를 통한 후보단일화를 이뤄낼 정도의 각오와 노력이 전제된다면 단일한 연합정당을 못 만들어낼 이유가 없다.
-내년 총선에서의 후보단일화를 위한 복안이 있는가?
▶지금 시점에서 통합진보당과의 총선지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도 않고 국민의 주요한 관심사도 아니다. 지금은 정파적 이해, 개인의 욕망을 떠나 ‘하나가 되라!’는 국민의 명령에 충실해야 할 때다.
-총선 직후 대선과정에서 범야권이 대통합으로 갈지, 아니면 연대를 통한 후보단일화로 가게 되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부터 지난 1년여의 기간 동안 저의 일관된 입장은 진보정당까지 하나가 되는 야권대통합, 야권단일정당 건설이다. 1차적 목표는 총선 이전, 그게 어렵다면 총선 직후에 미완의 야권대통합을 완성하는 것이다.
-한반도 정세에 대한 질문이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가 요동치고 있다. 대북정책에 대한 본인만의 비전이 있다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과 더불어 남과 북 모두의 한 시대가 저물고 있다. 한반도 주변의 모든 나라에 선거가 있고 권력교체가 있는 새 해에 우리의 선택에 따라 우리 민족사는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지, 제2 분단고착화의 길로 전락할지 결판이 날 것이다. 이제 통일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눈앞에 다가온 현실이다. 20년 이내에 꼭 통일을 완성하겠다는 절박한 목표를 가지고 ‘민족통일특위’를 구성해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겠다.
-이명박 정부 4년을 평가해 달라.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 동시에 민주당 혹은 범야권이 4년간 반성과 성찰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나?
▶이명박 정권이 민생, 민주, 남북관계 전반을 후퇴시키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등 정치적 민주주의가 명백히 후퇴했다. 노동에 대한 적대, 복지의 축소 등 사회경제적 민주주의 측면에서도 그렇다. 남북관계는 냉전을 넘어 ‘열전’ 상태에 빠져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이명박 정부 4년을 거치면서 서민·중산층과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뺏고, 좌절과 분노, 고통과 신음에 치떨게 했다는 것이다. ‘안철수 현상’에 보듯이 범야권이 가장 반성해야 할 부분은 바로 소통 부족이다. 따라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통합당은 젊은 대표가 이끄는 젊은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