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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내년1월 발효 '미국측 돌연 연기 통보'

한국측, 조속한 발효요청, 미국측, 최종 점검위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12/10 [14:25]

한미FTA, 내년1월 발효 '미국측 돌연 연기 통보'

한국측, 조속한 발효요청, 미국측, 최종 점검위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12/10 [14:25]
2012년1월1일 발효예정이던 한미FTA 비준안이 미국측의 요구로 사실상 연기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과 달리 치밀한 검토도 없이 한미FTA의 무조건 발효를 원하는 매국집단 이명박과 한나라당    

YTN은 미국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의 보도를 인용 ‘최근 열린 실무협의에서 한국측이 다음달 1일 발효를 요청했지만 미국 측은 최종 점검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측은 한국 개정 법조문의 영문번역 작업이 끝나지 않은데다 연말 휴가기간이 이어져 내년 2월 중순 전에는 발효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 당국자들은 버락 오마바 대통령이 핵안보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하는 3월말을 한미FTA발효의 마감시한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유에스 트레이드는 한국 정부가 내년 1월에 다급히 한미FTA의 조속한 발효를 원하는 것은 내년 4월 총선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격렬한 반대 속에서 FTA발효가 4월 총선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인사이트 유에스 트레이드는 미국에서도 돼지고기 업계를 중심으로 한미FTA의 조속한 발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발효 연기가 사실이라면 신속한 처리를 하려던 이명박 집단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으로 한미 FTA를 둘러싼 또 다른 큰 변수가 생긴 셈이다. 
 
이명박 집단을 비롯해 민주당 등에 큰 파장이 예상이 되며, 한미FTA 무효를 주장하며 연일 집회를 벌리는 범 국본과 애국 시민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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