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대한문에서 자유발언을 했습니다.
민주당이 왜 이렇게 FTA정국에 중심을 못잡는지 최근에
그 근원을 눈치챘습니다.
보좌관들과 대화를 해보니 민주당 의원들...
아침마다 많은 수의 분들이 [조중동 스크랩]해서 기사보시더군요.
그러니 ㅡ_ㅡ
전라도 오지의 FTA되면 바로 피해보는 지역의 분조차도 이상한 말씀을 하고
김선동 의원을 쇼맨쉽이라고 하시는 거였군요........
조중동..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모인 이 민심, 그들이 반영할까요? 과연 제대로 쓸까요?
조중동 눈에는 나꼼수가 괴담이지만 실제 민주당 표가 될 20-40대는
나꼼수 같은 진보언론을 선호합니다.
제발 조중동 편향에서 민주당 의원만이라도 벗어나시기를 청합니다.
어쩐지......한나라당에 날치기 당하고도 -_- FTA에 대해 몸을 사리더라니..
아침 조중동 스크랩이 그 원흉이었군요.
편식은 좋지 않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사람들은 매일같이 대한문으로 나와서 망국적 날치기 FTA를 규탄합니다.
때로 마음이 흔들릴때, 내가 이런 뜨거운 마음 갖고 있는데도 변하지 않는
그들 때문에 회의가 든다면 한번 나와보세요.
다들 이 추운데 바보라서 나와있을까요?
당신처럼 옳기 때문에 나올 수 밖에 없어서 나온 것입니다.
당신의 신념을 믿으세요. 그리고 모여서 외치세요!
"한미FTA 무효!" "이명박은 물러가라!"
그리고 이명박 심판을 위한 범 국민운동 본부도
이제는 왼손오른손 모르게 하던 순한 마음 버리고,
[안티 이명박]이라고 깃발로 나대기로 했습니다.
이 이름이 두려우신가요?
진리는 원래 두렵고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왜 진리는 끝까지 남을까요?
옳은 것은 죽지 않으니까요.
우리나라의 어버이들은 모두 가스통 할배일까요?
이름만 유사품!!!! 내용은 전혀다른 좋은 어버이들도 있습니다.
어르신들도 쫄지않고 당당히 말하십니다.
에끼!!! 이명박 이노옴!
촛불사랑은 남녀노소, 어린이도 빠질 수 없습니다.
이 어린아이가 20년후 가난의 고통 속에서 어른들을 원망하는
그런 세상에 살지 않기를 원합니다.
서울의 소리 펀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