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앞에서 야권 단일 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출정식이 있었다.
박원순 후보의 첫 유세 장소로 예정되어 있는 이 행사의 시작 20분 전, 양복을 입은 한 남자가 '박원순 후보의 유세 차량을 유세가 예정된 장소로 들어올 수 없다'며 제지를 하였다.
명함에 적힌 이름과 소속은 권완택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국 균형발전추진과 균형발전 1팀장(중구 소재)이었다. (행정지도를 행하는 자는 그 상대방에게 당 행정지도의취지 내용 및 신분을 밝혀야 한다. 절차법 제49조 1항) 공적인 통화라면 왜 균형발전 팀장이 서울시장 선거 유세현장에 있는 것이며, 만일 사적인 통화라면 균형발전과 관계도 없는 장소에서 무려 1시간 가량이나 개인적인 통화를 한 것이다. 이는 공무원으로서의 직무에 충실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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