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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와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10/10 [02:47]

'미국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와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10/10 [02:47]
                             ▲ 월가를 점령한 시위대    © 서울의소리
 
▲     © 서울의소리

올 것이 왔다.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
세계의 경제 중심인 G1이다.

속칭 애들이 얘기하는 부자 중 부자, 경제 짱 이라는 나라다. 그런 미국이 자본주의의 중심인 월가에서 뉴욕대학연맹까지 합세해서 연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남미의 혁명가 체 게바라를 들먹이며 사회주의 기운도 감돌고 있다. “OCCUPY WALL STREET” 월가를 점령하라 다시 말해서 “배고파서 못 살겠다”라는 얘기다. 우리나라 이승만 정권을 겨낭해서 야당에서 외쳤던 구호의 일부분이 생각난다. 

역사적으로 프랑스 대혁명부터 소련의 볼셰비키혁명과 알제리, 모로코내전 그리고 최근에 일어났던 이집트를 시작으로 한 중동과 아프리카의 혁명도 다 같은 맥락이다. 우리나라의 동학혁명과 민란등도 다 같은 이유에서이다. 소득의 불평등이 그 근본원인이다. 

미국은 상위 1%가 국가부의 40%를 독식하고 소득의 24%를 차지한다. 80%의 국민이 국가 부의 7%만을 소유하고 있다.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극에 달했다. 그러니 미국이라는 나라도 아우성을 칠 수 밖에 없다. 

월가의 시위와 데모가 워싱턴까지 번지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 마저 월가사태는 미 국민들의 분노의 표출이라며 금융개혁에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시위에 동조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왜! 겁나거든! 

프랑스에서는 자본주의의 한계를 직시, 30년 전 미테랑시대 사회주의로의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는 등소평의 흑묘 백묘론도 생각난다. 

중국도 슬슬 소득과 부의 불평등에 대한 저항의 기운이 돌기 시작한다고 한다. 미국은 가난한자와 부자의 일반적인 소득차이가 20배고 중국은 40배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허지만 우리나라는 더하다 미국보다 심하다. 1%국민이 국가부의 37%를 점유하고 있다. 거의 죽음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이명박 정권이 금융권과 합작으로 개발과 대기업위주의 정책을 펼친 결과 대다수의 서민과 중산층이 국가가 장려한 부동산담보의 과다한 대출로 인한 빚쟁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우스푸어들 투성이다. 국가재정자체도 그리 안정된 상태가 아니다. 유럽 고금리의 60%이상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다고 한다. 이자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지불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디폴트가 남의 얘기만은 아니다. “월가를 점령하라!”가 곧 “서울을 점령하라!”가 되지 말란 법이 없다. 

유럽은 복지를 건드리면 난리가 나고 미국은 세금을 건드리면 뒤집어 진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복지와 세금정도는 문제도 아니다. 근본적인 불평등과 배고픔이 체재자체의 회의를 몰고 오고 있다. 

수출의존도가 어마어마하게 높은 자원최빈국인 대한민국은 디폴트도 선언이 어렵다. 남미나 동남아처럼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은 그래도 회복이 가능하나 우리처럼 세계최고의 수출일변도인 나라는 디폴트가 바로 나라 문 닫는 날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정치인과 기업인 그리고 그 외 모든 관련자들이 세계경제의 흐름을 직시해 “나”를 위한 정치와 경제가 아닌 “우리”를 위한 정책을 서둘러야한다.  

실기를 하면 온통 적들인 탐욕의 세계경제 속에서 정말로 기나긴 암흑기를 거쳐야 할 것이다. 곧 들이 닥칠 분노의 시민들에 의한 “서울을 점령하라!”가 오지 않기를 바란다.

                            안산 인터넷 신문  http://asinews.co.kr/ <컬럼>수도일보 김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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