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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장애인에게 기증한 옥매트 '차떼기'로 빼돌려..

장병완의원 “18대국회 개원이래 최대 부패사건이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10/09 [17:29]

한나라당, 장애인에게 기증한 옥매트 '차떼기'로 빼돌려..

장병완의원 “18대국회 개원이래 최대 부패사건이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10/09 [17:29]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장애인 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할 옥매트를 빼돌려 한나라당 의원과 강동구 주민들에게 나눠준 사실이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시사서울(http://www.sisaseoul.com/)보도에 따르면 ‘별이 다섯 개’라는 CF로 유명한 장수 돌침대社는 지난해 12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시가 7억원 상당의 옥매트 900장을 후원했는데, 이중 장애인 체육회가 실제 수령한 것은 100장으로 나머지 800장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젔다.
 
민주당 장병완 의원실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장애인 체육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후원받은 옥매트를 자신의 지역구인 강동구 주민들에게 뿌리고, 일부는 한나라당 의원 5명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으로 따지면, 7억 2천만원 물품을 기부받고 이중 8천만원을 제외한 6억 4천만원을 횡령한 것이다.

장애인 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할 옥매트 중 500장은 윤석용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강동구 성내복지관으로 전달돼 지역구에 뿌려졌고, 250장은 한나라당 권택기, 주광덕, 김성태, 권영진, 김영우 의원의 사무실 또는 사회복지관으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나라당 5명의 국회의원에게는 각각 50장 (시가 4천만원)을 사무실이나 해당 의원실에서 지정한 사회복지관에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고, 나머지 50장에 대한 행적이 묘연한 상황이라고 장의원실은 밝혔다.

이에 대해 장병완 의원은 “지역구민에게 살포한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며, 고액의 금품을 수수한 행위는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하며, 특히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보냈어야 할 800개의 옥돌매트가 횡령된 것은 형법상 횡령죄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18대 국회 개원 이래 최대 부패사건으로 윤석용 의원을 포함한 한나라당 5명 국회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검찰은 횡령과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 착수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  장애인체육회 명의로 900장 기부라는 내용이 명확히 기재되어 계약서  © 서울의소리
 
한편 관련 폭로에 대해 윤석용 의원은 자신이 이사장인 대한사회복지개발원 명의로 옥매트 750장을 별도로 기증받아 지역주민들에게 줬다며, 장애인 물품을 유용한 적이 없다고 강변했다. 
 
그러나 제시된 후원협약서와 견적서 등의 근거 서류에는 장애인체육회 명의로 900장 기부라는 내용이 명확히 기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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