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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 옹호한 박근혜 하수인 대구교육감 후보 강은희 사퇴하라!: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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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 옹호한 박근혜 하수인 대구교육감 후보 강은희 사퇴하라!

'박근혜 하수인 이력'을 부끄럽게 여기기는커녕 자랑스럽게 홍보물에 기재하는 불법 선거까지 자행 중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5/29 [23:53]

위안부 합의 옹호한 박근혜 하수인 대구교육감 후보 강은희 사퇴하라!

'박근혜 하수인 이력'을 부끄럽게 여기기는커녕 자랑스럽게 홍보물에 기재하는 불법 선거까지 자행 중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5/29 [23:53]

국정농단범 박근혜 하수인 노릇에 충실하려고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에 앞장선 대구시교육감 후보 강은희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정농단 중범죄를 저질러 감옥살이 중인 박근혜와 하수인 대구교육감 후보 강은희 


교사 출신인 강은희는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했다. 박근혜 정권 시절인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내면서 국정농단에 협조한 인물이다.

 

평화 뉴스에 따르면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할머니가 6.13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강은희에게 "역사의 산증인 내가 눈을 뜨고 있는 한 내 고향 대구에서 절대 교육감은 안된다"며 "한일 위안부 합의 옹호를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수 십년간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을 세상을 알리고 일본정부에 공식 사죄를 요구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이 이 할머니다. 앞서 박근혜 때는 일본정부가 출연한 10억엔 화해와 치유 재단을 통해 더 이상 한국정부가 일본정부에 사과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한일 위안부 합의'를 체결하자 강력한 반대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 노컷뉴스

 

이용수 할머니는 28일 대구시 중구 성내2동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은희가)여성가족부장관 재직 시절,  혼자 있는 어느 위안부 할머니에게 돈을 놓고 갔다"면서 "할머니가 필요없다고 했는데도 그냥 놓고 갔다. 화해와 치유재단을 만들어서 10억엔에 할머니들을 팔아넘겼다. 나도 거기에 팔렸다. 너무 악독하고 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죄를 지어놓고도 뻔뻔하게 나의 고향인 대구에서 교육감을 하려고 하다니 분노한다"며 "교육감은 교육자가 해야 한다. 본인은 사업가로 돌아가라"고 비판했다. 또 "할머니들에게 병주고 약주고 하는 후보자를 시민들이 교육감을 시켜선 안된다"면서 "강은희는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이 할머니가 강 후보에게 사퇴를 종용하게 된 배경은, 박근혜 정권 당시 강은희가 여성가족부장관을 재직하면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이행한 탓이다. 강은희는 2016년 1월 장관에 취임했다. 합의 체결 당사자는 아니지만 여성가족부장관으로서 당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찾아다니며 재단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일본정부가 "잘못했다"는 사과를 대신 전달하는 역할을 해 원성을 샀다.

 

'박근혜 하수인 이력'을 자랑스럽게 홍보물에 기재하는 불법 선거까지 자행

 

대구지역 시민단체들도 국정농단범 박근혜 하수인 노릇을 하며,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를 옹호했다는 이유를 들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28일 오전 대구 중구 서문로1가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을 비롯한 대구지역 40여개 시민단체는 28일 대구 중구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대구교육감 후보 등록을 했다는 사실에 분노와 모욕감을 떨칠 수 없다”며 “한일 위안부 합의를 옹호한 강 후보는 교육감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강은희는 과거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간사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도 앞장섰을 뿐 아니라 국정농단으로 심판받은 범죄자 박근혜의 수혜를 입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재직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러한 이력을 부끄럽게 여기기는커녕 자랑스럽게 선거 공보물에 기재하는 불법 선거까지 자행하고 있다. 이런 사람은 새 시대의 교육을 이야기하거나 책임질 적임자가 아니다. 도리어 오늘날 우리 민주주의와 교육을 망가뜨린 주역으로 단죄하고 심판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질타했다.

 

강은희는 2016년 9월8일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을 찾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일본 정부가 잘못했다고 반성하고 사과하고 빌었다. 얼마 전에 재단에 돈을 보내왔고 할머니들께 나눠 드릴 것이다. 마음 편하게 계시라”고 말했다가 많은 비판을 받았다.

 

강은희는 이후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 단일 후보로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상대 후보로는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인 김사열 후보와 전 대구대 총장인 홍덕률 후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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