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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세월호 천막 수사에 격분 "날 잡아가라"

"세월호 유족 광화문서 다 쫓아내야 좋겠나?"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5/28 [13:58]

박원순, 세월호 천막 수사에 격분 "날 잡아가라"

"세월호 유족 광화문서 다 쫓아내야 좋겠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5/28 [13:58]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세월호 유가족 천막 지원에 경찰 수사에 대해 “잡아가려면 나를 잡아가라고 해라. 내가 잡혀가겠다. 왜 나를 소환 안했나 모르겠다”며 정부를 강력 질타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시장은 27일 서울시청 출입 기자단과 문화행사를 가진 뒤 간담회를 열어 "세월호 유족의 아픔과 한을 생각하면 천막 좀 허가해주는 게 뭐가 그렇게 문제냐"며 "잡아가려면 나를 잡아가라고 해라. 내가 잡혀가겠다. 왜 나를 소환 안 했나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수구단체가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공무원들을 직무유기로 고발했다. 서울시가 세월호 유족들에 농성을 위한 천막을 제공한 것이 '시민이 평화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광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시 조례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지난해 9~11월 역사도심재생과장과 도심관리팀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천막을 설치한 총무과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21일에는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종로경찰서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날 박 시장은 "민주주의 사회, 서울이 좋은 게 그런 무한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아니겠냐"며 "그렇다고 교통이 크게 불편했던 것도 아니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박 시장은 "우리 임종석 부시장 구속하라고 그래라. 구속하면 이 양반, 다음 총선에서 틀림없이 당선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종석 부시장은 지난 21일 종로경찰서로 출두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


박 시장은 또한 "세월호 유족들을 다 쫓아내는 게 좋겠느냐.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아마 조금 싫은 분들은 계셨겠지만 유족의 슬픔과 아픔, 한을 생각하면 그 정도 해드리는 게 뭐가 그렇게 문제냐"고 반문했다.


그는 "민주주의 사회, 서울이 좋은 게 그런 무한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아니겠냐"며 "그렇다고 교통이 크게 불편했던 것도 아니지 않았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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