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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기부 선진국 '부자가 남 위해 지갑 여는 이유'

백만달러 이상 부자 91%...'1년안에 기부활동 참여했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1/13 [00:17]

캐나다는 기부 선진국 '부자가 남 위해 지갑 여는 이유'

백만달러 이상 부자 91%...'1년안에 기부활동 참여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1/13 [00:17]

캐나다 부자들..."단순히 절세만이 다가 아니다”

 

캐나다의 기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수치 하나가 발표됐다.

 

밴쿠버 조선(http://www.vanchosun.com/news/main/frame.php)보도에 따르면 몬트리올은행(BMO)이 5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자 가능 자산으로 1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캐나다인 중 최근 12개월 안에 기부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밝힌 비율은 무려 91%나 된다.

 

BMO는 “이들 응답자의 74%가 최대 1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2013년 기준 캐나다 부자들의 자선단체 기부액은 평균 5217달러다.

 
그렇다면 캐나다인의 기부활동이 이처럼 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응답자의 50%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기부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답을 고를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23% “자신의 재산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기부의 이유라고 답했다. 기부를 통해 세금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21%에게는 남을 위해 자기 지갑을 여는 배경이다.
 
BMO는 기부를 꺼려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이와 관련해 응답 대상의 43%는 “내가 낸 돈을 자선 기관 등이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염려된다”고 밝혔다.  26%는 “다음번에는 더 큰돈을 기부하라는 요청이 있을 수 있다”며 “이점이 기부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라고 털어놨다.
 
이번 조사는 투자 가능 자산으로 1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캐나다인 3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준오차는 ±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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