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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김성주' 5년간 적십자 회비 한번도 안내

헌혈은 딱 한번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0/02 [00:44]

'낙하산 김성주' 5년간 적십자 회비 한번도 안내

헌혈은 딱 한번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0/02 [00:44]

박근혜의 낙하산 인사로 비난을 받고 있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후보자가 최근 5년간 적십자 회비를 납부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총재 후보자 추천에서 결정까지 걸린 시간은 단 11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발적 모금으로 이뤄지는 적십자 회비는 주로 혈액 관리, 대북정책 지원,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되며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세대주가 납부할 수 있다. 일반 사업자로 분류된 김 후보자의 적십자 회비는 1년에 3만원이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11년 전인 2003년 6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헌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십자사는 직원 채용과 인사고과 시 헌혈 실적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적십자사 직원 헌혈 현황에 따르면 직원 3342명 가운데 10회 이상 헌혈을 한 직원이 1980명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일 “대한적십자사에 확인한 결과 총재로 내정된 김성주 후보자는 적십자 회비 납부 조회가 가능한 최근 5년간 단 한 차례도 회비를 납부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하면서 적십자 활동에 아무 관심이 없어 회비도 납부하지 않는 총재가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회비 납부 독려를 하고, 사회봉사 및 구호사업과 남북교류 등의 중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총재 선출을 위한 중앙위원회 회의록’을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김성주 후보자가 결정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11분이었다.

 

회의록을 보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4일 중앙위원 28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7시 30분에 중앙위원회를 개회한 뒤 총재 선출을 위한 ‘7인의 전형위원회’를 구성했다. 정회 뒤 오전 8시 3분에 열린 전형위원회는 김성주 후보자를 단수로 추천하고 검토한 뒤 오전 8시 14분에 회의를 마쳤다.

 

김 의원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4일 중앙위원 28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7시30분 중앙위원회를 열고 총재 선출을 위한 ‘7인의 전형위원회’를 구성한 뒤 정회했다. 이어 오전 8시3분에 열린 전형위원회는 김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고 8시14분 차기 회장으로 확정했다.

 

김 의원은 “후보자를 단 11분 만에 어떻게 검증한 것인지 놀라울 따름이다. 대선 공신 낙하산 인사에 대해 적십자사 중앙위원회가 거수기 노릇을 충실하게 한 것”이라며 “김 후보자는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선거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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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섭서 2014/10/02 [10:39] 수정 | 삭제
  • 머 하는 짓인고 ? .. ㅉ ㅉ ... 재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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