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세월호특별법' '쌀개방 반대' 집회.행진 이어져

MBC의 수모, 서울광장에서 시민들로부터 쫏겨나

미디어인디 전성훈 | 기사입력 2014/09/29 [19:34]

'세월호특별법' '쌀개방 반대' 집회.행진 이어져

MBC의 수모, 서울광장에서 시민들로부터 쫏겨나

미디어인디 전성훈 | 입력 : 2014/09/29 [19:34]

토요일이었던 지난27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쌀 개방 반대 등을 촉구하는 집회와 행진이 잇따라 열렸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와 국민대책회의는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농민회총연합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농민·시민단체 50곳은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3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쌀 개방 반대집회를 열었다.

 

서울광장에는 서울 경기 사람들만 모인 것은 아니었다. 부산시민 19명이 함께 모여 세월호 촛불집회에 참가 했다. 부산 일반 시민이라고 밝힌 박OO(50세)氏는 “부산 서면에서 서명운동을 하다가 시민들이 서울로 가자는 제안을 해서 승합차 2대를 나눠 타고 상경했다” 라고 밝혔다. “특별법은 반드시 만들어져야 하고, 될 때까지 싸울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한 시민이 “기레기는 물러가라!” 라며 MBC 취재진을 서울광장에서 몰아낸 일도 있었다.

노란 수건을 머리에 두른 한 시민은 MBC 카메라를 계속 쫓아다니며 기자들에게 “지성인의 양심과 언론인의 자부심을 회복하라” “기레기 MBC는 물러가라” 고 외쳤다.

 

결국 MBC 카메라와 기자는 덕수궁 방향으로 쫏겨났다.

 

이어서 서울광장에서의 집회가 있은 후 을지로를 지나 종각까지의 행진이 있었다. 대책위는 청운동사무소까지 집회신고를 했지만 종각4거리까지만 허가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대책위 관계자는 “청운동까지는 허가가 안난다” “물론 청운동사무소 까지 가야하는데, 경찰이 허가를 해주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이번 행진에는 기존의 집회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 종각이나 안국동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대립을 할 때에는 늘 경찰이 강경한 자세로 시민들의 통행을 막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강경한 경찰이 왜 갑자기 유순한 어린 양같이 변했을까?

 

경찰의 체증도 없었던 것으로 보였다. 한 경찰은 “불법행위가 안보여 채증을 하지 않고 있다” "만약 불법행위가 보이면 채증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인권침해감시변호사단’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한다.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시위현장에 노란조끼를 입고 함께했다. 경찰의 불법적인 시위진압 방법을 감시 하기 위함이었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MBC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