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민들...'朴정부는 식량주권 팔아먹는 매국노'여성 농민 1천여명 상경집회, '식량주권 포기하면 세월호보다 더 큰 참사 일어날것'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2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여성농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여성농민대회를 개최했다.
농민들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여성농민대회에서 “정부의 무차별적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식량 자급률이 20% 초반대로 추락했는데도, 정부는 지난 7월 18일 국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쌀 시장 전면 개방을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쌀 시장 개방 반대·한중 FTA 협상 중단·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시행 등을 촉구하며 정부의 쌀 시장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대회를 마친 후 농민들은 ‘쌀 개방 반대’ 문구가 적힌 쌀 포대를 유모차에 싣고, 을지로 로터리와 광교를 거쳐 보신각으로 향하는 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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