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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세월호 1천만 서명 발대식 참석, '이 자리에 박근혜도 왔어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6/08 [02:49]

김장훈, 세월호 1천만 서명 발대식 참석, '이 자리에 박근혜도 왔어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6/08 [02:49]
7일 오전 10시 20분 대한문 앞에서는 서명운동 발대식이 열렸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 70여명을 포함해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발대식에는 가수 김장훈이 가족들과 함께 참가했다.

민중의 소리에 따르면 김장훈은 이날 '세월호 가족-시민 범국민서명운동 발족식'에 참석해 “일을 여기까지 끌고 온 정부가 안타깝다”며 “곧 7.30 재보궐선거도 있고 이 일이 어물쩡 넘어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장훈은 "사실 이 자리에는 관피아 척결을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진상조사는 세월호 피해 가족들에 대한 위로만이 아니라 정부의 약속과도 관련된 일이다. 대통령이 약속한 진상조사를 통한 관피아 척결과 국가개조는 이 일을 통할 때 가능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야 정치권은 일을 질질 끌며 가족들을 피폐하게 하는 일을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월호  천만서명에 유가족과 함께하는 가수 김장훈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와 국민대책위가 지난 5일까지 취합한 서명은 약 92만부로 7일 오후까지 1천만 서명 달성을 위한 1차 목표인 100만 서명을 돌파했다.

이날 서명운동은 시청 분향소, 홍대 거리, 신촌역, 대학로 등 서울 16개 번화가와 부산, 인천 대전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대거 동참해 서울 70여명, 전국 곳곳에서 90여명이 서명운동에 함께했다. 서명운동 후 가족들은 이날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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