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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세월호 정국'에도 '경기탈환실패, 인천상실'

기초단체장 선거도 패배. 226곳중 새누리당이 124곳 새정치연합은 72곳 승리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6/05 [06:28]

새정치연합, '세월호 정국'에도 '경기탈환실패, 인천상실'

기초단체장 선거도 패배. 226곳중 새누리당이 124곳 새정치연합은 72곳 승리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6/05 [06:28]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 지키기에 급급한 김한길,안철수 지도부의 무능'으로 세월호 참사 정국에서 인천을 잃고, 경기 탈환에 실패하였으며, 막판까지 순위가 뒤바뀌는 접전끝에 강원과 충북을 겨우 사수할 수 있었다.

특히 수도권 요충지 경기지사 패배는 통합진보당이 사퇴한 양자 구도에서의 믿기지 않는 패배로 '박근혜,새누리당이 아무리 무능하고 미워도 같이 따라 무능해지는 새정치연합 지도부에게 표를 줄수 없다'는 도민들의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새누리당은 6.4지방선거에서 힘겹게 부산과 경기를 사수할 수 있었다. 또한 대전을 빼앗기면서 충청권에서 전패했으나 인천을 탈환하는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5일 오전 6시 현재 새누리당은 17개 광역자치단체중 8곳, 새정치연합은 9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새누리당은 ▲ 부산 서병수(득표율 50.9%) ▲ 대구 권영진(56.2%) ▲ 인천 유정복(50.4%) ▲ 울산 김기현(65.6%) ▲ 경기 남경필(51/2%) ▲ 경북 김관용(78.3%) ▲ 경남 홍준표(60.2%) ▲ 제주 원희룡(60.6%)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새정치연합은 ▲ 서울 박원순(56.3%) ▲ 광주 윤장현(58.1%) ▲ 대전 권선택(49.8%) ▲ 세종 이춘희(57.8%) ▲ 강원 최문순(49.6%) ▲ 충북 이시종(49.6%) ▲ 충남 안희정(51.4%) ▲ 전북 송하진(69.4%) ▲ 전남 이낙연(77.99%) 후보가 승리했다.

새정치연합은 서울에서 압승을 거두고 중원인 충청권 4곳을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수도권 요충지 경기 탈환에 실패한 데다가 인천마저 잃음으로써 세월호 정국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드러낸 모양새다.

특히 강원과 충북은 막판까지 선두가 계속 뒤바뀌는 고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새정치연합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에 사실상 패배.

총 226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124곳에서 승리를 거둔 반면, 새정치연합은 72곳의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때 82석에 그쳤던 새누리당은 대약진한 반면, 92석을 차지했던 새정치연합은 크게 밀린 셈이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이름을 걸지 않은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이 압승을 거뒀다는 사실은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되세겨 봐야 하는 대목이다.

진보진영은 서울 조희연, 경기 이재정 후보가 당선된 것을 비롯해 13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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