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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들...정부에 실망, '촛불집회 참석'

유가족 '정부 대응이 중구난방 같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5/30 [02:21]

세월호 유족들...정부에 실망, '촛불집회 참석'

유가족 '정부 대응이 중구난방 같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5/30 [02:21]
세월호 침몰사고로 아이를 잃은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중구난방 박근혜 정부의 대책에 실망해 30일과 31일 전국 곳곳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서명운동을 한 뒤 촛불을 든다.

이는 정부의 실종자 수색과 진상규명 태도가 부실하다며 참여 의사를 밝히는 유족들이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29일 “이번 주말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유가족들이 전국에 내려가 서명운동과 함께 촛불추모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명운동과 촛불추모제에 조직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31일 토요일 촛불 집회에 80여 명의 유가족이 참석한다. 이 집회에서 일부 유가족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천만 서명 운동에 대한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세월호 참사 희생학생 유가족은 "정부 대응이 중구난방 같다. 너무 애를 갑자기 잃고 이렇게 되니까 부모님들이 굉장히 격앙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저희가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한 뒤로 시민사회단체에서 많은 서명을 받아 저희에게 전달했다. 직접 가서 감사의 인사도 드리고, 점점 관심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유가족들이 직접 각 지역을 찾아 진상 규명을 외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조계사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만나, 10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 등을 부탁했다. 이어 30일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을 면담할 예정이다.

현제 유가족들이 직접 세월호 침몰 진실규명 천만명 서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의 진실규명 태도와 유족 대책이 부실하다고 항의하는 상황으로 특단의 대책아 마련되지 않는다면 유족들이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도 예상되어 정부가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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