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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새빨간 거짓말, 기부한다던 땅 '근저당 설정이 17억!'

17억원의 채무를 갚지 않고는 기부채납이나 기증을 할 수 없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5/29 [21:58]

남경필 새빨간 거짓말, 기부한다던 땅 '근저당 설정이 17억!'

17억원의 채무를 갚지 않고는 기부채납이나 기증을 할 수 없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5/29 [21:58]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 측은 29일 새누리당 경기지사 남경필 후보의 제주도 땅 기부 문제에 대해  '국가에 기증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공세에 나섰다.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김진표 후보 측 백혜련 대변인은 "남 후보는 (국가에 기부하겠다던) 제주도 땅에 2013년 9월 17일 채권최고액 11억 1600만 원으로 하는 근저당권을 설정했고, 추가로 같은해 10월 21일 채권최고액 6억 원 근저당권을 설정했다"고 폭로했다. 

새누리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의 제주도 땅은 지난 1987년 취득한 것으로, 농지법 위반 의혹이 일자 남 후보 본인도 부동산 취득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굉장히 많다"고 인정하였다.

남 후보는지난 2010년 7월 <시사저널> 인터뷰에서 "나라에 기증하는 것이 깔끔하겠다고 생각해 그렇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뷰 시점으로부터도 4년이 가까워진 지금까지도 기증을 하지 않고 있다.
▲ 땅을 기증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경기지사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남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서귀포시가 토지로의 접근도로 미비 등을 이유로 기부채납 의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요지로 해명했다. 

이에 대해 백 대변인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17억원의 채무를 갚지 않고는 기부채납이나 기증을 할 수 없다. (근저당권 설정은) 기부채납을 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 할 행동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백 대변인은 그밖에 2014년 재산신고 당시 제주도 땅의 가액이 7억 원 정도로 신고됐는데 어떻게 17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할 수 있었느냐며 토지 가액 축소신고 의혹도 제기했다. 

남경필 후보 측은 야당이 제기한 의혹 가운데 '동생에게 땅을 넘겼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왜 이 땅 앞으로 17억 원의 근저당을 설정했는지와 근저당권을 설정하고 은행에서 빌린 돈의 용도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은 채 "기부하겠다는 의사에는 변함이 없다"고만 말했다. 

남 후보 측 허숭 부대변인은 <프레시안>과 한 통화에서 '기부하겠다고 밝힌 땅 앞으로 왜 근저당권이 설정됐는지'에 대해서는 "당시(2010년) 기부 처리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서귀포시가 못 받겠다며 돈이 들어가는 조건(도로 포장 등)을 요구해 못한 것"이라며 "지금도 기부할 의사가 있고, 당시 하지 못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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