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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마저도...'김기춘 목 쳐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5/29 [10:58]

새누리 마저도...'김기춘 목 쳐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5/29 [10:58]
'안대희 낙마' 사태를 계기로 새누리당에서도 마침내 김기춘 퇴진 목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인사위원장으로 인사검증의 총책임자인 김 실장이 전관예우 정도는 문제될 게 없다는 구태적 사고에 사로잡혀 인사 참사가 되풀이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 유신잔당, 초원복집, 노무현탄핵, 공안검사, 공안정국, 김기춘

특히 청와대 인사 검증팀의 한 관계자가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를 가리켜 “이렇게 세금을 잘 내고 깨끗한 분은 처음 본다”고 말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기춘 실장 등 청와대 전면 물갈이 여론은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새누리당 의원들도 공개리에 김 실장 경질을 촉구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이러다간 공멸할 것이란 위기감에서다.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2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안대희 낙마 사태와 관련, "이번에 야권에서 인사검증 시스템에 분명한 오류가 있고,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잣대를 들이대지 못하고 자의적인 판단을 한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인사검증라인 책임자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일정 부분 청와대 인사검증라인에서도 야권의 그런 주장을 피해갈 수는 없다고 본다"며 야권 비판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집권당인 새누리당도 지금까지 대통령께서 하신 인사에 대해 언론을 통해서만 알았지, 사전에 인사에 대한 교감이라든지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요즘 인사는 워낙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집권당 수뇌부하고라도 사전에 그런 교감과 일정 부분 논의가 있었다면 이러진 않는다"며 박근혜식 인사방식을 정면비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지금 이 어려운 시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쇄신의 의지를 국민들 앞에 분명히 보여주기 위해서는 내각과 비서진의 전면개편이 그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며 "어느 누구도 정부나 청와대 인사개편, 인적쇄신에 있어서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읍참마속의 전면적이고 철저한 인적쇄신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며 김기춘 경질을 촉구했다.

국무총리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도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안대희 낙마의 책임 소재와 관련, "검증하는 사람들은 완전 기술자가 돼야한다. 법관이라면 전관예우가 있느냐, 이건 당연한 것 아니겠나?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판단하기 쉽도록 다 점검하는 기술자들이 있어야 한다"며 "갑자기 소득이 늘었으면 왜 늘었느냐, 변호사 수임료가 늘었다, 이렇게 돼야하는데 그런 것을 판단하는 분들이 왜 이렇게 판단을 했는지 아니면 몰랐는지 매우 안타깝다"며 청와대 인사검증팀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 통상적으로 대법관 지낸 분은 수임이 1년에 얼마고 하는 그런 룰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국민들과는 전혀 관련 없는, 국민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 잣대"라며 "총리가 스스로 물러나 사퇴할 정도가 됐으면 인사위원장은 스스로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본인도 그렇게 느끼시고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김기춘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안대희 낙마 사태가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여당으로서야 당연히 어려움이 더 커지죠. 세월호 때문에 어려운 데다가 이러한 총리 후보자도 낙마하는 일까지 벌어지니까 정부 여당이 무한 책임에 들어있기 때문에 여당에 대해서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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