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부인 '강난희' 모습 드러내...'조용히 선거 돕고 있었다'정몽준은 할말이 없어... 오직 사과와 후보직 사퇴까지도...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측이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부인 출국설을 퍼뜨리며 공격했던 박 후보의 부인이 정작 국내에서 조용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 후보의 부인 강난희씨는 모습이 MBN 카메라에 처음으로 모습이 포착됐다. 여유 있는 표정의 강 씨는 그동안 조용히 선거지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MBN은 28일 박 후보의 자택에서 대기하며 부인 출국설의 진실을 파헤쳤다. MBN 보도에 따르면 박 후보가 오전 재킷을 든 채로 급히 차량에 오르지만, 부인 강난희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강 씨가 집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인들과 함께 나온 강 씨는 인터뷰는 정중히 거절했지만,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는 등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성형 부작용설'과 관련해 강 씨의 얼굴은 지난 2012년과 올해 4월의 모습과 비교해 봤을 때 큰 차이는 없어 보였다. 주변에선 강 씨가 조용히 선거 지원을 해 왔다고 전했다. 정 후보 선거운동본부 이수희 캠프 대변인이 박 후보 부인의 출국설을 제기하며 서민후보 이미지를 흠집내기하며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했으나 이제 정 후보 측은 할말이 없게됐다. 정 후보는 당사자인 박 후보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다 결국 한순간에 허위 사실로 남을 헐뜻는 못된 소인배가 되었다. 이제 그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까. 남은 것은 무릎꿇고 정중하게 사과한다는 말밖에 없게됐다. 후보직 사퇴까지도...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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