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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사과하고 KBS에서 손을 떼라

우리가 청와대의 하수인이 아니라는 걸 입증하겠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5/18 [02:24]

박근혜는 사과하고 KBS에서 손을 떼라

우리가 청와대의 하수인이 아니라는 걸 입증하겠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5/18 [02:24]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폭로로 청와대와 길환영 사장이 KBS 보도에 직접 개입해온 구체적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장 퇴진 여론은 정권 책임론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17일 청와대 인근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는 사과하고 KBS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17일 오후 2시 청와대 인근인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에 대한 보도 및 인사 개입과 관련해 박근혜 사과, 이정현 해임, 길환영 사퇴 등을 촉구했다.  기자협회보


김시곤 전 국장은 16일 긴급 기자 총회에 참석해 보도국장으로 일하는 동안 청와대와 길환영 사장으로부터 끊임없는 보도 간섭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세월호 참사 보도와 관련해 해경 비판을 자제해 달라는 청와대 요청을 받았으며, 요청한 당사자가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근혜 취임 이후 대통령 비판 보도가 단 한 차례도 없었고, 그 배후에 청와대와 길 사장이 있었다는 점도 사실상 시인했다. 자신의 보직 사퇴 역시 길 사장의 압력에 따른 것이었으며, 여기에도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폭로했다.

언론노조 KBS 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전 국장의 폭로로 밝혀진 청와대의 공영방송 KBS 보도와 인사에 대한 개입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뿐만 아니라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한 방송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또한 ‘방송 장악은 할 의도도 없고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이 국민을 상대로 한 기만극이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공영방송 KBS의 보도와 인사에 개입한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과 실정법을 위반하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데 대해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면서 “KBS에 대한 보도 개입에 앞장선 이정현 홍보수석을 해임하고 청와대의 뜻을 받들어 사사건건 보도에 개입한 길환영 사장은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길환영 사장이 사퇴한 뒤 차기 사장 선임 전까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약속한 대선 공약을 즉각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권 위원장은 “어제(16일) KBS 평직원도 아니고 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보도본부의 수많은 보직자들이 다 내려왔다. 다음주 월요일(19일)엔 보도본부뿐 아니라 제작, 기술, 경영본부 보직자들도 함께 이 싸움에 동참할 것”이라며 “방송을 멈추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가 청와대의 하수인이 아니라는 걸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길환영 사장은 6·4 지방선거 방송과 13일 월드컵이 열리길 기다리며 시간을 끌겠지만, 현 상황에서 선거방송이나 월드컵 중계방송은 중요하지 않다. KBS의 존립과 존재 근거 자체가 흔들리는 마당에 제대로 방송을 할 수 없다면 손 놓고 싸우는 게 지극히 당연하다”며 “국민이 응원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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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 2014/05/18 [05:30] 수정 | 삭제
  • 박근혜가 뭔 데 그 할망구의 딱가리나 합니까? 정성 어린 세금을 낸 국민들으로 섬기는 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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