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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어둠의 자식들의 음험한 거래!!...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5/15 [08:09]

KBS, 어둠의 자식들의 음험한 거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5/15 [08:09]

KBS와 청와대, 아직도 써먹을 종북딱지 남아 있습니까?


KBS 젊은 기자들이 "마지막 기회" 를 달라며 국민들께 머리숙여 사죄하고 있는 이 와중에, 사측 고위인사라는 작자들은 제 살길 궁리 하느라 전전긍긍인가 봅니다. 기자들의 양심고백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길환영 사장의 자진사퇴 요구가 거세질 기미가 엿보이자, 회사 측이 "더러운 거래"를 시도했다고 KBS 노조는 폭로했습니다... 





노조의 주장을 들어보면 사측 고위 인사가 "사장을 새로 뽑으려면 엄청난 혼란이 불가피하니 남은 임기동안 함께 KBS를 살리는 방법을 고민하자" 고 제의 했다면서 "사장의 임기를 보장해달라는 것으로,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침몰과 함께 공영방송의 침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침몰이라는 참담한 작금의 상황속에서, 자리보존에 연연하며 청와대를 비빌 언덕으로 삼고 있는 길환영의 추태는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청와대 면접 국장" 이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는 백운기 신임 보도국장만 하여도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선임이었습니다...


하물며 KBS 간부 선임에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것은 군부독재시절에나 있을 법 한 일로 KBS를 청와대 하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는 공정성, 독립성을 요구하고 있는 국민들의 의사를 깡그리 무시하고 결국 정부에 우호적인 인사를 추천하여 편향된 보도에 치중하겠다는 속셈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이 정권의 언론 정책은 애초부터 언론장악에 맞추어져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습니다... 


# 단언컨대 이 몰지각한 정권은 더 나아질 기미 조차 없습니다...


여기에 청와대가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대표적인 뉴라이트 학자 박효종 전 서울대 윤리교육학과 교수와 공안검사 출신인 함귀용 변호사를 내정한 것은, 언론장악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 같습니다. 박효종 그가 누굽니까? 친일파를 옹호하고 식민지근대화론을 펼쳤던 것도 모자라 5·16 쿠데타를 "쿠데타이기도 하고 혁명이기도 하다" 며 박정희의 독재를 찬양한 뉴라이트 대표적 인물 아닙니까... 


                                                     박효종과 함귀용

 또한 함귀용 그 역시 보수의 탈을 쓴 수구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종북, 이적 딱지를 붙여온 그의 과거 전력을 볼 때, 공공성, 공정성은 커녕, 아예 이념적으로 통제하겠다는 청와대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가 흔히 말하는 "대남적화전략의 일환으로 남남갈등을 조장하려는 북한의 지령을 받는 자들이 배후에서 사주" 운운 해왔던 사례를 보면 그가 극도로 편향된 사고를 지닌 작자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테니까요... 


현재의 사회 분위기는 극도의 분노가 결집되어 마치 폭풍전야와 같은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국민들의 정당한 비난을 반정부 선동이라 매도하는 종편은 말 할 것도 없고, 정치적 이용이라 묶어내며 "가만히 있으라" 는 것은 또 한번 국민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겠다는 음험한 속셈과 결코 다름이 없습니다... 


정작 가만히 있어야 할 것들은 정부의 눈치만 살피는 언론찌꺼기들이며, 더 나아가 여론의 동향만 살피는 청와대 환관들이고, 며칠째 들을 가치 조차 없는 대국민 담화문 구상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박근혜씨 입니다. 그들이 곧 또 다른 선동의 주역들이며 대한민국을 혼한케 하고 있는 매국노들이다 이 말입니다... 


정권유지를 위해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정권이라면 더 이상 가망이 없습니다...


글쓴이- 두타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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