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참사 사과도 받아들이지 않아 미국 3대 방송사 중의 하나인 NBC가 분향소를 방문한 박근혜를 향해 야유를 퍼붓고 그녀의 사과를 일축했다고 전하며 분노한 한국의 민심을 전했다. NBC는 지난 30일 내보낸 방송에서 ‘격분한 유족들은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희생된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분향소를 지난 화요일 방문한 다음 그녀에게 소리를 지르고 그녀가 여객선 참사에 대해 했던 사과를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박근혜가 분향소에서 한 행동은 경호원에 둘러싸여 CF라도 찍으러 온 것 같았다” 는 유가족 유경근씨의 말을 전한 NBC는 ‘일부 슬픔에 잠긴 친지들이 박근혜가, 고등학교 학생들이 살았던 안산시를 방문했을 때 그녀에게 소리를 질렀으며 또 일부 사람들은 그녀와 다른 고위공직자들이 보내온 조화를 치워버렸다’고 분노한 유가족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NBC는 유가족들의 분노는 정부가 희생자들을 구조하거나 보호하려는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NBC의 보도전문을 뉴스프로가 전문 번역한 것이다. - by 편집부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bcnews.to/1hllcGW Grieving Parents Jeer South Korea’s President at Ferry Memorial 애도하는 부모들, 여객선 분향소에서 한국 대통령에게 야유를 퍼붓다 Angry family members shouted at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and dismissed her apology about the ferry disaster on Tuesday after she visited a memorial set up for the students who died. 격분한 유족들은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희생된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분향소를 지난 화요일 방문한 다음 그녀에게 소리를 지르고 그녀가 여객선 참사에 대해 했던 사과를 일축했다. “What Park did at the memorial altar was like coming there to shoot an advertisement, surrounded by bodyguards,” Yu Gyeong-geun, the father of one of the young victims, said afterwards. “박근혜가 분향소에서 한 행동은 경호원에 들러싸여 CF라도 찍으러 온 것 같았다.” 어린 희생자중의 하나의 아버지인 유경근씨가 후에 말했다. Some grieving relatives shouted at Park as she visited Ansan city where the high school students are from, while others moved away condolence flowers sent by her and other top officials, according to South Korean media reports. 한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슬픔에 잠긴 친지들이 박근혜가, 고등학교 학생들이 살았던 안산시를 방문했을 때 그녀에게 소리를 질렀으며 또 일부 사람들은 그녀와 다른 고위공직자들이 보내온 조화를 치워버렸다. President Park Geun-hye, right, meets a relative of a ferry victim at the official memorial altar in Ansan, South Korea, on Tuesday. Park apologized for the government’s inept initial response to the Sewol ferry’s sinking but many of the victims’ relatives have claimed that the government did not do enough to rescue or protect their loved ones. 박은 세월호 침몰에 대한 정부의 부적절한 초동대응에 대해 사과했지만 희생자들의 유족 대다수는 정부가 희생자들을 구조하거나 보호하려는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Prime Minister Chung Hong-won has already resigned, criticizing the “deep-rooted evils” and “irregularities in every corner of our society” that had to be removed if another disaster like this is to be prevented, as he left office.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미 사퇴했고, 공직을 떠나며 이런 참사가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제거돼야할 “뿌리 깊은 적폐”과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비리”를 비판했다. Two weeks after the Sewol sank off South Korea’s southern coast, divers have recovered 212 bodies from the wreckage. They fought strong currents and floating debris inside the ship Wednesday as they searched for 90 passengers still missing. 한국 남해 연안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지 2주일이 지난 후 잠수부들이 난파선에서 212구의 시신을 인양했다. 잠수부들은 수요일, 강한 조류와 선박 내부에서 떠 다니는 배의 잔해와 싸우며 아직 실종 상태인 90명의 승객에 대한 수색 작업을 했다. Captain Flees Sinking Ferry in Underwear The ship carried 476 people, which many of the passengers students on a field trip. Only 174 people survived, including 22 of the 29 crew members. 이 배는 수학여행중인 학생들이 그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객 476명을 수송했다. 29명의 승무원중 22명을 포함해서 174명만이 살아 남았다. All 15 crew members of the Sewol involved in navigating the ship have already been formally arrested. The seven surviving crew members who have not been arrested or detained held non-marine jobs such as chef or steward, according to prosecutors. 배를 운항하는 일을 하는 세월호 승무원들 15명 전부가 공식적으로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구금 혹은 체포되지 않은 7명의 생존 승무원들은 객실승무원이나 요리사 처럼 항해와 관련되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The Associated Press contributed to this report.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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