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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포 라면스프에 빠져죽어야...이런자를 대변인에...

지금까지 여론조사 무의미, 서울시장은 끝낚고 경기지사도 위험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4/23 [23:21]

새누리 공포 라면스프에 빠져죽어야...이런자를 대변인에...

지금까지 여론조사 무의미, 서울시장은 끝낚고 경기지사도 위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4/23 [23:21]
세월호 참사 대응과정에 박근혜 정권 무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정부여당 고위인사들의 자충수가 잇따르면서 새누리당 내에서 6.4지방선거 참패를 우려하며 내각 총사퇴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새누리 한 중진 의원은 23일 "세월호 사고는 정말 안타까운 사고였지만 이를 정부가 수습하는 과정에서 참사로 바꿔 놓아버렸다"며 "사고가 난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직 정확한 탑승 인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이런 정부에 도대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라고 혀를 찼다.
▲ 라면에 계란 넣은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헛소리를 한  민병욱      ©서울의소리


다른 중진 의원은 "다른 인사들의 추태도 문제지만, 정말 교육부장관이란 사람이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라면이나 먹고..."라고 개탄하며 "라면스프에 빠져 죽어야지, 거기서 라면이 넘어가나?"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의원은 "라면 장관도 문제지만 '라면에 계란 넣은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헛소리를 하는 사람을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 앉힌 청와대 실세도 문제"라고 청와대도 비판했다.

그는 더 나아가 "현장에서 보인 온갖 추태도 문제지만 서로 최종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는 각 부처가 더 문제"라며 "누구 하나 총대 매고 이번 사태를 수습할 사람이 없다"고 보신에 급급한 부처들을 질타했다.

한 재선 의원은 "우리당 일부 인사들의 극우적 행태도 문제"라며 "이걸 북한 문제나 진보 시민단체와 왜 연결시켜 매를 버는지... 이번 사태 직후에 이런 엑스(X)맨들이 왜 안나오나 싶었다"며 한기호, 권은희 의원들의 색깔 망언을 개탄했다.

박 정권의 세월호 참사 대처 무능으로 지방선거에 대한 전망도 싸늘하게 식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서울은 정몽준 후보 아들 망언까지 겹치면서 이미 회복 불능 상태까지 빠졌다고 봐야 한다"며 "인천도 유정복 후보가 전임 안전행정부 장관이라는 사실과 박 대통령의 심복과도 같은 사람이라는 이유에서 수도권에서의 반박 결집 지역으로 인천이 변질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압도적 선두를 지키는 것으로 조사돼온 경기지역의 한 의원도 "지금 이대로 가면 경기지사 선거도 위험하다. 이제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는 이제 무의미하다"며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국면이 빠르게 흐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비박계의 한 의원도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보인 정부 인사들의 온갖 추태는 이 정부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이런 인사들로 내각을 지탱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다. 사고 수습이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면 지방선거 전에 내각은 지체없이 총사퇴하고 여당도 석고대죄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말해, 대통령이 조각 차원의 전면 개각, 대국민 사과 등 특단의 조치를 시급히 내려줄 것을 염원한다는 것이나 누구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 하지는 않고 있어 새누리당 바람대로 정국이 정리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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