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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이여- 퇴선 하십시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4/23 [12:45]

5천만이여- 퇴선 하십시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4/23 [12:45]

지금 대한민국호가 침몰하고 있습니다.

 



그 침몰은 이미 2008. 2. 25부터 시작하여 현재 51.5%가 물속에 잠겼고, 48.5%의 공간에 5천만이 매달려 있습니다.


배가 너무 크다보니 5천만 중 대다수국민은 아직도 대한민국호가 침몰중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 하고 있을 뿐입니다.


완전침몰까지는 이제 길어야 4년 남았습니다.


하지만 배의 키와 완장을 훔쳐 선장노릇을 하고 있는 가짜선장도, 가짜기관사도, 가짜조타수도, 나머지 가짜 선원들은 배가 침몰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들만 살길을 찾느라고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보다 못해 한 사람의 승객인 제가 5천만에게 ‘퇴선명령’을 내릴 주제는 못 되어 ‘퇴선호소’를 합니다.


시급합니다.


이 퇴선은 몸으로 하는 퇴선이 아닌 비겁과 용열과 허영과 거짓과 위선과 악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자신의 영혼을 건져, 용기와 결단과 희생과 봉사와 선악을 분별할 줄 아는 부모님으로부터 육신을 받아 이 땅에 태어났을 때의 맨 정신으로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5천만이여!


한시바삐 거짓과 악의 배에 실려 떠밀려 내려가고 있는 당신의 영혼을 퇴선 시켜, 진실과 선의 세계로 구출을 하십시오!


영혼의 구출은 신(神)도 남도 아닌, 오로지 자신만이 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시기를 놓치면 퇴선 할 시간도 놓치게 됩니다.

서두르십시오!

<천안함과 세월호 뒤처리를 보면서>


그래 충분히 살릴 수도 있는 배안에 갇혀 있는 앞길이 구만리 같은 생떼 같은 목숨 단 한 명도 구조를 못한단 말입니까?


정부가 한 일이라고는 죽은 시신 건져 올려 이미 넋이 빠져나간 유가족들에게 넘겨줘 장례를 치르게 하는 것뿐입니다.


이게 장례업체가 할 일이지 정부가 할 일입니까?


입이 있은 들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칼럼니스트 윤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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