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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불의한 자들에 의해 더렵혀지고 있습니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4/14 [10:21]

나라가 불의한 자들에 의해 더렵혀지고 있습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4/14 [10:21]
'옳고 그름'을 가리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정의로운 국민여러분'
 
총체적 관권부정선거로 대통령직을 탈취한 이명박근혜 집단이 독재 유신으로 회귀하여 국민을 겁박하며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명박근혜 집단에게 장악되고 길들여진 방송.언론의 농간으로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위태로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민주주의국가에서 정부의 역할은 거대천민자본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정한 이명박근혜 정권은 오히려 천민자본과 결탁하여 국민들을 거대자본의 노예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2008년 750조였던 재벌들의 자산이 이명박근혜정권 6년간 1500조 이상으로 두 배나 증가한 반면 국민과 국가의 부채는 두 배로 증가한 것이 부정한 이명박근혜정권이 자본과 결탁하여 국민을 돈의 노예로 전락시켰다는 것을 생생히 증명하고도 남습니다.
 
이미 국민 여러분은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로 천민자본의 노예가 되었고 당신들의 후손들 또한 이명박근혜정권의 비호를 받고 배를 불리는 재벌들의 노예로 살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아니! 이미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은 노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자신이 노예가 아니라고 부정하며 발버둥 쳐도 이는 방송과 언론의 조작된 정보로 인한 착시에 불과합니다.
 
당신은 이미 노예입니다.
 
역사는 이렇게 순환되어 왔습니다. 속박에서 자유, 자유에서 번영, 번영에서 무관심, 무관심에서 다시 속박으로...
 
부정선거가 저질러지고, 부정선거 주범에게 무죄가 선고되고, 간첩이 조작되어도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언론기자들은 애써 피해가고, 피 끓는 정의로움이 넘쳐야 할 대학생들마저 불의에 저항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국민여러분들의 무관심이 당신과 가족들을 노예로 전락시키고 만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위기를 직시한 1%도 안 되는 소수의 사람들이 희생을 각오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박근혜 무리의 추악한 거짓에 맞서 보지만 '족탈불급' 저자들의 기만술을 당해내기에 어림도 없었습니다. 부와 권력으로 괴물덩어리가 된 이명박근혜정권을 힘없는 소수의 사람들이 어찌 달랑 목숨 하나만으로 감당해 낼 수 있겠습니까?
 
그동안 수많은 열사들이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기꺼이 대한민국을 위해 내 놓았으나 이명박근혜정권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바로 무관심과 개인주의가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마저 헛되게 한 것입니다.  
 
청계천에서 18일째 단식농성중인 서울의소리 백은종 편집인
모두 내 탓이오! 자책하며 박근혜 불법당선 1년 4개월 뒤를 돌아보니 싸움다운 싸움 한번 해보지 못하고 허송세월만 보낸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반성하며 청계광장에서 단식노숙하며 국민들께 '박근혜는 부정선거로 당선된 가짜 대통령' 이라는 천인공노할 사실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집단의 총체적 관권부정선거가 국민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지는 현실에 대한 애타는 마음으로 한 사람에게라도 민주주의의 위기를 알리기 위해 1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행여 이번 단식이 계기가 되어 국민들이 들불같이 들고 일어나 이명박근혜 집단이 저지른 부정선거 범죄를 낱낱이 밝혀내고, 그 책임자들을 단죄하여 퇴진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식마저도 국민들의 호응을 얻어내지 못해 어게인 4.19가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나더라도 침체된 투쟁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행동으로 오는 4월19까지 죽을 각오로 단식을 이어갈 것입니다. 7년이란 길고긴 투쟁 끝에 이 중늙은이에게 남은 것이라곤 달랑 목숨 하나뿐인지라 제가 대한민국을 위해 마지막으로 바칠 수 있는 것이라곤 제 목숨 하나뿐인 까닭입니다. 
 
깨어있는 정의로운 국민 여러분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희망입니다. 부정한 권력은 결코 국민을 지켜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거대천민자본과 결탁하여 국민을 모두 노예로 전락시키고 말 것입니다.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터럭만큼의 희망이라도 남아 있을 때 여러분들이 앞장서 행동해야 합니다. 이명박근혜 무리가 저지른 부정선거 진실을 밝히고 단죄해야 합니다. 
 
부정한 독재정권과 천민자본의 결탁을 사생결단으로 막아내어 우리 후손들이 평화롭고 평등한 민주사회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는 4월19일 청계광장에 모여 '이명박 구속'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불의한 자들을 징벌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다시 세우는데 앞장서 주시기 간절히 호소합니다. 
 
                                                                       서울의 소리 편집인 백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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