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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4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못살겠다 갈아보자'라는 민심으로 들고 일어난 국민들의 손에 의해 쫓겨나 다시는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1965년 7월 19일 하와이에서 사망했다. 이승만은 쉽게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려 했다. 3.15 부정선거 진압으로 최루탄이 눈에 박혀 죽은 시체로 물에 떠오른 고등학생 김주열의 죽음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10만명이 이르는 사람들이 재선거와 이승만의 하야를 요구하며 들고 일어났다. 그러나 이승만은 이 민의를 정치깡패와 공권력을 동원하여 막았고 특히 <피의 화요일>이라고도 불린 4월19일에는 전국적으로 186명의 사망자와 6,026명의 부상자라는 엄청난 희생자를 냈다.
결국 이승만은 권좌에서 쫓겨나 하와이로 망명하였고, 국민들은 그의 동상을 부수며 민주주의를 뜨겁게 갈망하였다.
일부 수구세력에 의해 '국민들에 의해 쫓겨난' 이승만의 망령이 광화문에 다시 동상으로 세워져야 한다는 의견이 돌출되고 있으나, 불과 몇년전 부산에서 있었던 이승만 동상 빨간 페인트 사건을 통해 여전히 이승만의 부정과 과오가 국민정서 속에 잊혀지지 않았음이 입증된 바 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이승만의 치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에 저자 김상구는 '해석이전에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먼저' 라는 기본 원칙으로 '다시 분노하라'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실제 사진과 당시의 보도자료를 종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친일 선교사들의 이승만 쟁탈전> <대통령병 환자 이승만> <이승만의 본처 박승선> <이승만의 재산은 프란체스카가 자신의 친아들에게 상속> <김노디 등 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관한 내용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승만의 구체적 악행과 스캔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 김상구 씨는 이 책 이외에도 '미제국의 두기둥-전쟁과 기독교'라는 저서를 최천택 교수와 공동으로 발간한 바 있다. 책과나무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9000원.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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