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7, 20~21시에 모 방송국의 자막과 함께한 뉴스의 한 토막이다. "군수품 납품업체 대거적발-모두2,749건이라 한다. 이러니 연평도 포격 사건이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다. 물론, 어느것 하나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다 하고 어쩌다 이 나라가 이 지경이되었느냐? 한탄한다면 "걱정도 팔자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전기세가 오른 것은 원전비리를 저지른 자들이고 그들이 그 위치에서 뇌물을 받기까 지는 힘있고 빽있는 자들로 서민들은 감히 쳐다 볼 수도, 근처에 가지도 못할 선량한 국민들이다. 뇌물을 받고 비리를 눈감아 준 자들과 연결 고리에 있는자들에게 형법을 적용하여 신체형을살리는데 그치지 말고 뇌물의 상당액을 징수하고 손해배상으로 불이익을 당한 재산을 추적 압수해서 일벌백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이 문제는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부터 "짝퉁의 대명사의 불명예" 라는 해설과 같이 국제 관계상에도 신뢰와 이미지에서 부터 국란이 생길 경우 적과의 싸우는 전쟁 발발까지 들여다 볼 일이다. 위 자막과 같이 "후속조치 재발방지 추진"하고 떠들어보야 국정 책임자가 뭐라고 말해야 이제는 소(牛)도 웃지를 않는다. 누가 누구를 잡는단 말인가? 맨 정상에서 말단까지 총체적으로 정상적이지 않다. 이것이 단기간에 끝날일도 아니고 계속이어져 가족과 이웃, 하다 못해 동네 수퍼 생선, 음식 판매 모두가 똑 같다. 모두 눈속임과 역사 왜곡이 이어지고 이러한 한탕주의나 떴다방에서 생계형까지 믿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동방예의지국은 궤짝 속에 쳐박아 둔지 오래라 거론도 필요없다. 이나라는 불법(不法)이라해도 출세하면 우러러 보고 성공하는 것으로 끝나, 아부근성이 치달아 몰염치가 극에 달했다. 힘없는 국민을 상대로 누가 누구를 척결하고 세금을 내라하며 3대의무를 짐지어 줬는지 짚어보자! 현실을 곰곰이 따져 본다해도 지난 대선 때도 같았지만 잘잘못의 역사바로세우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까래가 대들보 노릇을 한다면 부러져 지붕이 내려 앉는데 재목(材木)이 맞지 않는 것을 진짜 야합하여 짝퉁을 만들어 내고 진짜인양 자랑을 일삼고 있으니 DNA 세포부터 누군들 모방하려 하지 않을지 앞날이 캄캄하다. 연평도 포격 사건에 K-9 방사포가 반이 작동이 되지 않아 원점 타격부터 글러버려 정의롭지 않는 자들에게 인과응보가 되어 덮어 씌울 날이 올것이다. 희망을 건다면 나의 가정과 소속된 곳과 만나는 이들에게 만이라고 소신 껏 말할 수 있는 진실을 알아야 하고 사실대로 알려 짝퉁은 사라져야 한다. 논리나 역사 기록으로 달라질 수 없지만 그래도 남겨야 할 숙제가 산더미 같아 서자(庶者) 정도의 궁민이, 나라 걱정을 하게 하니 어제 만난 분들의 말씀처럼 실로 불행이 한계에 달했다. 살아갈 맛도, 이유도 없어졌다. 스포츠 신문이나 봐야 하는지? 성골, 진골인양 하는 자들이 역겨워 오늘도 채널을 돌린다. 물과 세월은 흘러도 이 땅은 영원히 진실같이 존속한다. 이를 기록하는 자들이 시인 김지하는 아니다. 서울의 소리 김응만(전 양천구 문인협회 회장, 무궁화크럽 고문)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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