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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에 '폭탄투척' 이봉창 의사 의거 82주년 기념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1/08 [19:41]

일왕에 '폭탄투척' 이봉창 의사 의거 82주년 기념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1/08 [19:41]
일왕을 향해 폭탄을 던져 한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이봉창 의사 의거 82주년 기념식이 8일 서울 용산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됐다.

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문국진)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윤경빈 전 광복회장, 임유철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회장, 등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광복회원, 일반시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헌화,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82주년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에서 윤경빈 생존독립지사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해 경레를 하고 있다.
1901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의사는 1932년 1월 8일, 도쿄 경시청 정문 앞에서 육군 관병식에 참석하려던 히로히토(裕仁) 일왕 일행에게 폭탄을 던졌다. 비록 목표는 이루지 못했으나 그의 의거는 1930년대 의열투쟁의 선봉이 됐으며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 전선에 활력소가 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선생은 32년 10월 10일 이치가야(市谷) 형무소에서 32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당시 이러한 이 의사의 의거는 거사 9일 후인 1932년 1월 17일 프랑스 유력 화보 주간지 Du Petit Journal이 표지 특집으로 관련 삽화(사진)와 기사를 실어 유럽 전 지역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고인의 유해는 백범 김구 선생에 의해 1946년 6월 30일 국내로 봉환돼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이봉창 의사, 일왕 황거 앞에서 수류탄 던지다
 
1931년 1월 8일 한 한국인 청년은 일왕이 사는 황거로 들어가는 사쿠라다몽(櫻田門)이란 문 앞에서 서성입니다. 조금 있자 일왕(日王) 히로히토가 도쿄 요요기 연병장에서 거행되는 신년 관병식(觀兵式)에 참석했다가 마차를 타고 옵니다.
 
이때 서른두 살의 한국인 청년 이봉창은 가지고 있던 수류탄을 일왕의 마차를 향해 힘껏 던집니다. 그러나 궁내대신(宮內大臣)의 마차만 뒤집어 졌을뿐 히로히토는 다치지 않아 거사는 실패로 돌아갔지요.

   
 
하지만,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가 신격화해 놓은 일본 왕의 행차에, 그것도 일본의 수도인 도쿄 더구나 일왕의 황거 앞에서 폭탄을 던져 죽이려 했던 일은 한국 독립 운동의 강인성과 한국민의 지속적인 저항성을 세계에 과시한 것이었지요.
 
그런데 또 다른 이야기로는 사쿠라다몽 앞이 아니라 그곳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경시청 앞에서 터뜨렸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경시청이 망신스러워서 수류탄 던진 장소를 거짓으로 말했다고도 하지요.
   
 
체포된 이봉창 의사는 1932년 9월 30일 350명의 경찰이 겹겹이 둘러싼 가운데 일본 도쿄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10월 10일 이치가야(市谷) 형무소에서 순국했습니다.
 
광복 후 귀국한 백범은 이봉창 의사의 유해를 돌려받아 1946년 서울 효창원에 윤봉길, 백정기 의사와 함께 안장했습니다. 오늘은 이봉창 의사의 의거 날. 대한민국의 독립은 이봉창 의사의 의거에 힘입었음을 우리는 길이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http://www.egre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687
  • 도배방지 이미지

  • 이봉찬 2014/01/09 [13:06] 수정 | 삭제
  • 폭탄으로 응징하다
  • 재섭서 2014/01/09 [01:05] 수정 | 삭제
  • 이봉창 의사의 기념식에 참석을 안하고 머 하냐 ?!!
    이런 기념식에 참석 안하는 걸 보면 박근혜는 "친일"인 거야 !! 친일 다다끼마사오 박정희의 딸인 게야
  • 순국 2014/01/08 [23:25] 수정 | 삭제
  • 안중근 의사 ... 윤봉길 의사 ... 이봉창 의사 ... 백정기 의사 ... 김재규 의사 ... 이남종 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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