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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과대 망상'과 일부 언론의 '호들갑':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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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과대 망상'과 일부 언론의 '호들갑'

국민들은 가슴을 조렸는데 헤프닝으로 넘기려 하다니!

비단뱀 | 기사입력 2013/10/09 [04:00]

새누리당의 '과대 망상'과 일부 언론의 '호들갑'

국민들은 가슴을 조렸는데 헤프닝으로 넘기려 하다니!

비단뱀 | 입력 : 2013/10/09 [04:00]
국가정보원은 8일 국회 정보위원회를 통해 이례적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쏟아냈다. 정보위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을 다루기 때문에 통상 비공개로 진행되고 필요한 경우 여야 간사가 회의내용을 언론에 브리핑하는 정도였고, 정보도 제한적이 였다.  
 
그러나 이날은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과 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브리핑을 시작하자마자 '북한의 동향',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수사 동향' '남북정상회담록 관련' '국정원의 심리전단반 활동관련'등 민감한 정보가 봇물터지듯 나왔다. 양당 간사들이 언론에 발표할 내용은 미리 논의 하는 것 아닌가? 이 말은 정청래의원도 알고 있었을 것.
 
북한동향에 대해서 새누리당 조원진의원은 북한과 관련해 '44% 정도의 군단장급 이상의 교체가 있었다', '북한이 5㎽급 영변 원자로 시설을 재가동 하고 실험을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3년 내에 무력 통일 하겠다고 수시로 공언하고 있다' 등의 국정원 보고 내용을 전했고. 민주당 정청래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스키장을 짓는 등 외국 따라하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급 정보들이 한꺼번에 풀린 배경에 대해 조 의원은 "북한의 내부 상황이 워낙 매우 급하게 돌아가다 보니 정보의 양 자체가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좋다!! 국정원의 셀프개혁도 있고 하니, 고급정보 국민한테 내놓는 것도 찬성이다. 그렇다면 이 정보내용을 본 국민은 정부에 뭔가를 요구하거나 제시할 수 있다. 이 얼마나 민주적 개혁인가,  이런 과정에서 국민의 요구에 대해 새누리당과 국정원은 수용할 적극의지가 있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 왜? 북한에 대한 정보공개 광폭행진을 했느냐는 것이다. 참 아이러니다. 거기에 새누리당 조의원의 와전된 발언을 확인도 없이 속보로 급보로 마치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것 처럼 대서특필로 맹열히 보도한 언론들! 
 

언론이라고 다 언론은 아닌 것.
 
대한민국 언론중에서 독특한 릴레이를 보여주는 조선일보가 있듯이 무엇이든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왜곡, 날조의 방식으로 보도해 여론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김정은 총공격 명령 대기'라는 지시를 했다는 기사도 이석기의 말을  김정은이 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것이다.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 사랑받기위해 사실도 무시한 채 선생님의 말을 끝까지 듣지않고 집으로 달려간 꼴인 것이다. 
 
뒤늦게 오보였다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언론인의 자세로서 오보에 대한 사과조차도 없다는 것이다. 기사 한 줄에 국민의 가슴을 조리게 한 사과를 말한다. 언론에선 해프닝이라하지만, '해프닝'이 아니라, 그들의 '본질'이라고 말하고 싶다.

장안의 화두는 미,일동맹 역사적 합의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꼼수정치' 정보공개는 추측컨대, 곧 재보선임을 의식해서인가? 드러내진 않았지만, 북한이 위험한 존재임을 알림과 동시에 미,일군사동맹합의에 대한 합리화였던가?  국민들 사이에서 미,일군사동맹합의, 관련하여 MB와 GH정부의 무능이 함께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하다못해 새누리당 극렬지지자들 조차도 역사왜곡과 함께 미일역사적합의 동맹에 심심한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작권 환수를 거부하는 정부, 그 이전에 무한정의 군사 상호협정등 국방을 외세에 넘겨주면서 겨우 민주정부에서  받아내지 못한 전두환 추징금을 받아내는 일했다고 그 하나로 커버하려 든다. 안보부담을 안고 있는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국방아닌가? 
 
미,일동맹이 중국 견제용이라지만, 중국은 북한과 이별하지 않는다. 어떻게 할 것인가? 강도가 흉기들고 내 집에 온다는데 가만히 앉아 있을 것인가? 작금 새누리당, 국정원 모두 각자 생존을 위해 정치를 하지 않는가? 북한이 위협한다고 말하기 전에 대한민국의 자주적인 안보강화에 심혈을 기울일 의지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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