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 이수호 후보 “소외된 학생들을 우선하는 정책이 바로 혁신교육입니다”서울장애인학부모회 학부모와 장애인 교육정책에 대한 정책 수렴이수호 서울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는 11월 23일(금) 10시 30분 서대문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장애인학부모회를 방문하여 서울시의 열악한 장애인 교육정책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정책적 제언을 들었다.
학부모들은 이수호 후보와 장애인 특수학급의 확대의무화와 시설개선 요구, 직업 체험 교육의 확대 강화, 특수학교 학급 정원 과밀화 대책 마련, 보조인력의 확대, 학교 폭력 대책 마련 등 가슴속에 담아둔 아픔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한뇌협) 고문 겸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호 후보는 경험을 살려 서울의 장애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수호 후보는 전공은 국어지만 상담교사 활동을 많이 해서 장애학생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하며 “국가 경제 규모와 국민 소득 등에 맞는 보편적 복지와 교육이 필요하다. 장애인의 이동권, 교육권, 직업선택권 등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인 만큼 국가의 의무 사항이다”라고 강조하며 서울시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해 중앙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가 중요한 만큼 박원순 시장과의 협력관계도 긴밀히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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