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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

영예의 대통령상은 류문수 경위(남, 26 경북대 출신)가 수상

강광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4/15 [02:54]

제 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

영예의 대통령상은 류문수 경위(남, 26 경북대 출신)가 수상

강광호 기자 | 입력 : 2010/04/15 [02:54]
▲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 모습   © 아산뉴스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이 4월 14일 오전 10시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교육원(치안감 김남성) 차일혁홀에서 강희락 경찰청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 가족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거행되었다.
 

이날 졸업하는 제58기 간부후보생들은 일반 40, 외사 4, 세무회계 4, 전산통신 2, 해경 7명 등 총 57명으로 소양교육, 직무전문교육을 비롯 사격훈련, 수상 및 인명구조훈련 등 특기교육을 모두 마치고 졸업하게 되었으며 경위로 임관되어 일선에 배치되면 경찰서 일반부서, 수사부서, 지구대 등 2년간 순환보직을 마친 후 능력과 희망에 따라 전문분야에서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금번 졸업식의 특징은 해군함정 침몰과 관련한 국민적 애도분위기를 고려하여 폭죽 및 축포 발사 등 축제성 이벤트를 생략하고, 행사전날 원거리 졸업생 학부모(67명)에게는 숙식(원내 생활관)을 제공하는 한편, 행사 당일 유아동반 학부모 대기장소(안병하홀)를 운영하여 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행사 전·후로 온양온천역과 천안·아산역간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졸업생 가족들의 교통편의 제공, 교육원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선정 도우미가 가족기념사진 촬영을 도와주는 등 권위적 요소를 배제하고 국민 섬김을 실천하는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졸업식 치사를 통해 “올해는 6.2 지방선거와 G20 정상회의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현안들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해 보다 치안부담이 크다”고 전제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로 사회 안정을 뒷받침하고 물샐 틈 없는 경호경비와 행사관리로 대한민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또한, 졸업생들에게 "일을 잘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출신,학벌이나 머리와는 별 상관이 없으며, 맡은 일에 얼마나 정성을 다하는가에 따라 유능한 인재가 되거나 무능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진심을 가지고 국민을 대한다면 개개인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우뚝 서고 경찰조직은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남성 경찰교육원장은 식사를 통해 “펌프에 마중물을 부어야 물이 잘 나오듯이 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이 경찰조직의 마중물이 되어 변화와 개혁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며 “업무 중 민원인들을 상대하면서 내 부모와 형제를 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배려하고 정성을 다하는 ‘내 부모·형제 치안’을 강조하고 ”늘 「주전자」즉, 주인의식과 전문지식 그리고 자신감 있는 자세로 조국과 경찰 발전의 초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간부후보생 제도는 1947년 창설되어 올해까지 4,064명을 배출했으며, 그중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은 2000년도에 처음 선발하여 올해까지 59명을 경위로 임용했다. 

한편, 이날 졸업생 중 문장원 경위(여)가 부친 문준선(56, 전남 화순 도곡파출소 소장)과 언니 문선영(30, 간후보 55기, 경기 광명서)에 이어 경위로 임용됨에 따라 3부녀 경찰관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김헌철, 김세준(전 김형일 총경 자), 노상두, 김영훈 경위도 부친의 뒤를 이은 부자경찰관이, 김신권, 김태강 경위는 남매 경찰관이 그리고 강동철 경위는 형제 경찰관이 되었다.


        <수상자 현황>

원본 기사 보기: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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