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는 충남교향악단의 ‘2010 교향악축제 연주회’가 1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기량과 예술성을 자랑하는 전국의 대표 교향악단 18개 팀이 참여하여 지난 4월 1일 막을 올린 가운데 충남교향악단은 오늘 15번째로 연주회를 갖게 되었다. 올해는 특히, 중기 낭만주의 음악을 꽃피운 슈만과 쇼팽의 탄생 200주년이며, 낭만주의 교향악을 완성한 거장 말러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 음악사의 특별한 해를 맞이하여 서울과 지방간 음악의 벽을 허무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음악축제는 상임지휘자 김종덕의 지휘아래 슈트라우스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말러 ‘교향곡 제1번-거인’을 연주하며, 하프계의 뛰어난 젊은 스타로 인정받은 하피스트 윤지윤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희망의 봄을 알리는 충남교향악단의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로 생활의 활기를 찾기 바란다”며, “클래식에 관심있는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교향악축제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원본 기사 보기:천안일보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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