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침식으로 사라지는 강릉 경포해변 백사장
해수욕장 개장 차질 우려되는 심각한 싱황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7/02 [01:56]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이 심각한 해안침식으로 해수욕장 개장(13일)에 차질끼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사진을 보면 1일 현재 20m가 넘던 백사장이 겨우 2∼3m만 남아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 침식으로 절벽이 생겨난 경포대 바닷가 © 연합뉴스 |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해안침식으로 경포해변 남쪽 부근에는 며칠 전부터 높은 파도로 백사장이 무너져내리기 시작해 거대한 모래절벽이 생겼으며 산책을 위해 백사장 한 쪽에 설치한 목재데크까지 위협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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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데크 산책길까 지 위험 할 정도로 침식이 심각하다 © 연합뉴스 |
강원 동해안에는 피서철이면 한때 100개가 넘던 해수욕장이 운영됐으나 올해는 해안침식 등으로 91개만 운영될 정도로 해안침식은 심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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