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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자스민의 정체가 무엇인가? '양파' 거짓말 또 탄로

술집운영 그만 두면서 결별한 동거부부 사이에 태어나...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2/07/01 [14:46]

새누리당 이자스민의 정체가 무엇인가? '양파' 거짓말 또 탄로

술집운영 그만 두면서 결별한 동거부부 사이에 태어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7/01 [14:46]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자신의 이력에 대해 허위 날조했던 사실이 또 드러났다.

그는 2011년 11월 <KBS 여유만만>프로그램과 2012년 2월 13일자 <조선일보> 기사 ‘최보식이 만난사람’ 등 다수의 언론을 통해 “필리핀에서 우리 부모는 시장에서 가장 큰 잡화점을 운영했고,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4명, 가게 직원이 3명이었고, 승용차 6대 중 2대가 독일제였다”며 부유한 집안의 영애였음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고인이 된 남편 이동호씨와의 만남도 “부모님이 운영하던 잡화점에 음료수를 사러 들리면서 시작됐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자스민 의원의 이러한 말이 현지 증명을 통해 거짓임이 드러났다.

고성뉴스(http://gsinews.co.kr/) 보도에 따르면 이자스민의 부모님인 제레미아스 모모이 바쿠어나이(MR. JEREMIAS "MOMOY" BACURNAY)와 로이다 빌라누에바(MS. LOIDA VILLANUEVA)가 운영하던 것은 슈퍼마켓이나 잡화점이 아닌 술집(BEERHOUSE)였다.

아버지 모모이 바쿠어나이와 어머니 빌라누에바는 정식 혼인을 하지 않은 동거 부부 사이였으며, 1996년 이후 술집 운영을 그만 두게 되면서 결별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자스민의 고향 필리핀 다바오섬 파나보 시티 시청에서 증명서를 뗀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 건물 또한 무허가 건물이었으며, 2층으로 이뤄져 있었다. 1층은 술집이었고, 2층은 숙박 업소였다. 1980년부터 1996년까지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스민이 엄연한 술집을 시장의 큰 잡화점으로 둔갑 시킨 것이다.

이자스민이 남편 이동호씨와 연애시절 주고받은 편지의 주소인 seaman's house를 찾아가 조회해 본 결과 똑같은 술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 있던 승용차 6대 중 2대가 독일제알고 보니 오래된 도요타 차량1대

뿐만 아니라, 재산증명서를 입수한 결과 6대의 승용차가 있었고, 그 중 2대가 독일제였다는 사실도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필리핀 LTO(Land Transportation office)에 자동차등록을 조회한 결과 소유한 차는 1대였으며 브랜드 또한 일본산인 도요타(Toyota)였음이 밝혀졌다.
이자스민 의원은 영화출연과 다수의 언론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필리핀에서 부잣집 딸이었고, 미스 필리핀 미인대회에서 3위에 오른바 있으며, 학창시절 수재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필리핀 국립의대에 다니다 결혼을 계기로 중퇴했다”고 밝힌바 있으며 “필리핀 수학능력 시험에서 100만점에 99점을 맞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었으며, 국립의대가 아닌 아테네오 데 다바오대학교 생물학과를 다니다 중퇴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또 100점 만점에 99점을 맞았다는 NCEE시험은 필리핀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아닌 기초학력테스트(듣기, 셈하기, 말하기, 읽기)로 일종의 졸업시험 개념에 가까운 시험이었다. 

필리핀에서는 대학 자체에서 입학시험을 치르며 과목으로는 국어, 영어, 역사를 본다. NCEE는 전체 응시자 중 80%가 100점을 맞는 수준의 시험으로, 99점을 맞았다고 해서 우등생이라 할 수 없다.

우등생이었다더니, 반 59명중 32명이 받는 과목별 우수상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자스민 의원이 졸업한 메리놀 고등학교 마 메드나 수녀 교장이 직접 확인해준 바 있다.

이 자스민은 당시 반(성 도마)에서 59명 중 32명이 수상하는 성적 우수상 어느 한 분야도 수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증명서와 함께 고성인터넷뉴스는 보도한 바 있다.

이 같은 ‘허위 학력’ 논란에 대해 이자스민 의원은 지난 5월 2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실을 말했으나, 기자들과 방송 PD가 전후좌우 사정을 다 자르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만 보도했다”고 기자와 PD탓으로 돌린 바 있다.

이자스민 의원이 자신의 이력에 대해 과대포장을 한 사실이 계속적으로 양파 껍질 벗겨지듯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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