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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한 보복은 경계해야 하지만, 미완의 내란 청산은 더 큰 내란을 부른다

백은종 | 기사입력 2026/09/10 [00:03]

과격한 보복은 경계해야 하지만, 미완의 내란 청산은 더 큰 내란을 부른다

백은종 | 입력 : 2026/09/10 [00:03]


역사는 잘못을 제대로 청산하지 않았을 때 그 대가가 얼마나 오래 이어지는지 보여줍니다. 동시에 과격한 보복이 어떤 비극을 낳는지도 보여줍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에는 혁명재판과 대규모 처형, 폭력적인 권력투쟁이 벌어졌습니다. 개혁의 열기가 공포정치로 변하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결국 중도층의 이탈과 거센 반동을 불러왔습니다.

 

그렇다고 프랑스 혁명의 교훈을 오늘날 대한민국의 내란 청산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우리가 요구하는 내란 청산은 보복이 아닙니다.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내란을 기획하고 실행한 사람들의 책임을 묻고, 다시는 국가기관이 권력자의 사병처럼 움직이지 못하도록 제도를 바로 세우자는 것입니다.

 

우리 역사를 돌아보면 과도하게 청산해서 문제가 된 적보다, 제대로 청산하지 못해 더 큰 대가를 치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해방 후 국회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를 처벌하기 위해 반민특위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승만 정권과 친일 경찰의 방해로 반민특위는 무너졌습니다. 독립운동가를 탄압하고 고문했던 친일 경찰과 관료들은 해방된 나라에서도 다시 권력을 잡았습니다.

 

친일 반민족 행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 일은 몇 사람에게 죗값을 묻지 못한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나라와 국민을 배신했어도 힘 있는 권력자에게 충성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나쁜 선례를 남겼습니다. 국민보다 권력자를 먼저 바라보는 국가기관의 잘못된 관행도 끊어내지 못했습니다.

 

그 뒤 대한민국에서는 5·16 군사쿠데타가 일어났고, 12·12 군사반란이 이어졌으며, 마침내 12·3 내란까지 벌어졌습니다.

 

친일 반민족 행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 것은 이후 군사쿠데타와 내란이 반복된 직접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내란 세력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지 않으면 비슷한 일이 되풀이된다는 사실을 우리 현대사는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두환과 신군부 세력에 대한 단죄도 끝까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국민 통합을 명분으로 사면됐고, 군사반란과 광주 학살의 책임자들은 추종 세력을 남겼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전두환을 영웅으로 떠받들고 군사독재를 미화하는 사람들까지 다시 등장했습니다.

 

저 역시 12·3 내란 현장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날의 긴박함을 잊을 수 없습니다. 내란이 성공했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과 민주주의가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책임을 분명하게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란 청산도 법과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확실한 증거로 책임을 가리고,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신중하게 처리하는 것과 책임 규명을 흐지부지 끝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절차는 신중하게 밟되 원칙은 분명해야 합니다.

 

그러나 국민 통합을 이유로 헌정질서를 파괴한 책임까지 모호하게 한다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어렵습니다. 무엇이 헌법을 지킨 행동이었고 무엇이 헌법을 짓밟은 행동이었는지 먼저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그래야 그 위에서 진정한 화해와 통합도 가능할 것입니다.

 

프랑스 혁명에서는 폭력과 독선이 반동을 불렀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에서는 청산하지 못한 과거가 또 다른 쿠데타와 내란의 씨앗이 됐다는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두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경고는 서로 다릅니다.

 

개혁의 방법에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국민을 충분히 설득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내란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일까지 느슨해져서는 안 됩니다.

 

과격한 보복은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나 헌법과 법률에 따른 내란 청산까지 정치보복으로 몰아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은 군사쿠데타와 군사반란, 그리고 12·3 내란을 겪었습니다. 이번에도 청산을 미완으로 남긴다면 그 틈에서 또 다른 반동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이번만큼은 내란의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에 대한 국가의 의무이며, 다음 세대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길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okwn12 2026/09/10 [17:58] 수정 | 삭제
  • 과격한 보복은 경계해야 하지만,
    미완의 내란 청산은 더 큰 내란을 부른다
    (백은종)
    ..

    개혁은 만만하지 않다
    저항은 일 순위지만
    무순위를 찾는 건 더욱 어렵다
    저항할 일 없고
    개혁할 일 없다면 일단 좋은 것 같지만
    이런 건 모두가 사람 아닌 신이 되어야 가능하다
    보통 세상에선 이룰 수가 없다
    이룰 수 없는 것 찾지 말고
    그냥 당연한 것 찾으면 된다

    일단 가능한 국민 대부분 호응하는(?)
    폭력을 사용한대도
    대부분이 원하지 않는다면 폭력을 써선 아니 될 것이고
    암튼 원하는 것 얻었다 싶어도
    일 말의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동지 속 누군가의 반대 의견은 당연히 수렴해야 한다
    수렴 반대의 의지가 강하면 강할수록 본인 사회 개혁의 의지는
    더욱 멀어지는 것이란 생각
    어렵다
    쉬운 것 같았는데 어렵다
    그렇다
    ~~

    역사 속 혁명의 기록은 몇 번 아쉬운 순간 있었다
    프랑스 혁명 당시 로베스피에르는 너무 고집이 셌다
    아무리 잘못한 이 들이래도
    이젠 그만 사람 머리 자르자 할 때
    주변 말을 들었어야 했다

    러시아 볼셰비키는 혁명 초기
    적당 순간 동지들의 반대 의견에 귀를 열었어야 했다
    마오는
    내가 신이란 생각을 버렸어야 했다
    몇 년 내 마음대로 잘 굴러가니
    나는 잘되기만 하는 것이로군~
    개뿔~

    북한 인민주 공화국(?) 말하나 마나다
    ~~~~~~~~
    남쪽에선 같은 인간
    요즘 목 날아가는 중이다
    윤써결이라고
    3년 본인 허세가 하늘을 찌르더니
    끝내 그 허세에 취했다
    12.3 평상시 계엄 시도
    본인 목은 죽을 때까지
    그대로 붙어 있을지 장담 못 할 지경..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만약 이랬더라면~~~
    가정을 붙일 수 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역사 연구가 된다
    만약 로베스삐에로가
    완벽 추구를 개인 고집으로 했다면 어땠을까?
    더욱 사람 많이 죽이는 기계적인 완벽추구 아닌
    인간 근원적인 이성을 사용한
    완벽 추구 사고로 무장한 이였다면 어땠을까?
    그만 사람 죽이고 이만하고 보듬어 봅시다
    같은 프랑스 사람 아니 숑~
    러시아 볼셰비키
    마오
    리북 인민주 공화국
    윤개결
    윤 개결은 처음부터 완벽 추구 의문 갖지 않았어야 할 자
    완벽 추구 마음 가질 자질 아예 없는 자
    언어 폭력이래도 좋다
    이자는 원래 그랬다
    개똥 같은 조작의 달인들
    검칠 조직의 썩은 물 너무 많이 먹은 자다
    ..

    지난 세월 아쉬운 순간 많았다
    해방 정국 친일파 처단
    반민특위
    얼마나 샤방샤방 했던가~?
    당연했던 행위가 어느 순간 이슬처럼 사라졌다
    반대파의 국민 현옥 입놀림이 통했던 거다
    저자들은 뿔갱이다
    뿔갱이에게 주도권을 뺏길 수 없다.
    뿔갱이가 뭔데~?
    당시 뿔갱이 (?) 그들은
    마음 순수함으로 세상 완벽 추구를 부르짖던 이들
    구체적인 언어로 부르짖지 못했을 뿐
    만약에
    당당히 우리는 뿔갱이가 아닌 완벽을 추구하는 입니다
    완벽 추구 아닌 적당 대강 대충 친일파 아닙니다
    일갈했으면 반민특위
    성공하지 않았을까~~~~`
    ?
    만약에~~
    처음부터 반민특위 의원들이 완벽추구 단어를 알았다면
    뿔갱이는 막시즘이 시초이고
    그거슨 대충 주의일 뿐
    그러나 우리는 대충주의 뿔갱이 아니올시다
    저들 친일파들이 세상 대강 대충 주의 자체일 뿐
    이건 아니올시다
    의회 단상 올라 피 토했을 수도~~~
    구체적인 언어로

    만약에~ 는 역사에 존재하지 않는 것 아니다
    역사 연구에 만약에~ 가 있어야 제대로 된 역사 연구 된다
    ..

    현실을 생각한다
    과격한 보복은 경계해야 하지만
    미완의 내란 청산은 더 큰 내란을 부른다
    이재명 정부는 더욱 할 일이 많다
    속된 말로 깅가 밍가 했지만
    가능하다 생각된다
    ...


    독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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