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전광훈TV' 채널 삭제...서비스 약관 위반 계정 해지전광훈 며느리 "채널 폭파, 새 채널 구독 1000명씩 링크 공유"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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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사 며느리가 운영 중인 채널 ‘heyMARY 안녕메리야’에 '전광훈TV' 폭파 소식과 함께 새 채널 구독을 유도하는 글이 게시됐다. 'heyMARY 안녕메리야' 갈무리
전광훈 목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광훈TV’가 유튜브 서비스 약관 위반으로 계정이 또 폭파됐다. 전 목사는 이전에도 유튜브 가이드라인을 반복적으로 심각하게 위반해왔다는 이유로 운영 중이던 채널 5개를 전부 삭제 조치 당한 바 있다.
8일 김디모데 목사는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는 전광훈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형사상 불법행위를 하는 족족 증거를 수집해 고발하였고 유죄가 나온 경우 삭제 조치도 반복적으로 요청하였다"라며 삭제 사실을 알렸다.
김 목사는 "물론 전광훈 측은 또 다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구독자를 새롭게 모으고 있다. 당연히 저희 평화나무도 전광훈 측의 새로운 채널을 또 다시 집요하게 모니터링 하고 감시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 큰 해악을 끼치고 가짜뉴스를 양산해 내는 극우 개신교 세력이 계속 명맥을 이어가지 못하도록 앞으로도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는 이들의 불법행위 발견시 가차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디모데 목사는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기독교회복센터는 과거 전광훈 목사에 대해 김대중,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하고, 이를 토대로 유튜브 채널에 반복적으로 신고한 바 있다.
이날 평화나무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 며느리가 운영 중인 채널 ‘heyMARY 안녕메리야’에는 7일 오후 2시경 “10.3 국민대회를 앞두고 전광훈TV 유튜브 채널이 폭파됐다”는 공지가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모두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새 채널에 구독해 주시고, 1,000명씩 링크 공유합시다!”라며 지지자들에게 새 채널 구독을 유도했다. 전목사 측은 계정 폭파 후 새 채널 ‘전광훈TV02’를 개설했다. 8일 3시 현재 구독자는 13,500명으로 나와있다.
지난 2024년 6월 3일 전 목사 측은 “오늘 새벽예배를 마치고 구글에서 메일이 왔다”라며 “그동안 유튜브 가이드라인을 반복적으로 심각하게 위반해 왔기 때문에 계정을 삭제한다는 내용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너알아TV 1, 2, 3, 4, 아카이브까지 다섯 개의 채널이 한 번에 전부 삭제됐다”라며 “그래서 오늘은 ‘자유통일당’ 채널과 ‘전광훈TV’ 두 채널로 송출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채널 삭제와 관련해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특정 정치인들에 대한 망언, 허위 사실 등으로 인해 채널이 폐쇄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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