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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전 사람일보 회장 시집 『사람의길 자기자신교』출간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8/30 [08:17]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 시집 『사람의길 자기자신교』출간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6/08/30 [08:17]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73)이 ‘자주시대 우리 삶의 경전’ 시집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를 최근 사람일보에서 출간했다.

 

박 회장은 시인의 말에서 “제폭구민 척양척왜 보국안민의 전봉준 동학혁명 선열들, 타도제국주의 기치 높이 들고 한 세기 일제식민과 미제분단에 항거한 항일혁명열사들과 조국통일열사들, 21세기 인류자주혁명의 금자탑으로 빛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완수하는 위대한 우리 겨레와 뜻을 함께하는 세계 민중들에게 이 시집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를 바칩니다”라며 “우리 민족과 인류의 위대한 스승들께 최고의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 시집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는 단순한 문학작품을 넘어 인류정신사에 던지는 강력한 현대판 인본주의 경전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박해전 시인의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는 종교의 형식을 빌려 인간의 완전한 해방과 주체성을 선포한 일종의 ‘인문주의적 성전’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삶은 그가 쓴 시 ‘사람의길 자기자신교’의 살아 있는 주석과도 같다. 그가 한평생 걸어온 길을 통해 이 시가 단순한 문학적 상상이 아닌, 치열한 역사의 현장에서 길어올린 생명철학임을 알 수 있다.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는 문학의 형식을 빌려 인류문명의 틀을 전환하려는 거대한 철학적 기획이다. 
 
박해전 시인의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는 단순한 문학적 수사를 넘어, 인류사상사와 세계철학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종교와 철학의 오랜 난제를 해결하려는 진리의 대전환의 뜻을 담고 있다.
 
기성 종교들이 인간을 신이나 법도 아래 두었다면, 이 시는 사람을 그 모든 가치의 꼭대기에 올려놓는다.
 
이 시집은 ‘사람이 곧 하늘이다(인내천)’라는 동학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예술과 정의를 결합하여 훨씬 더 풍요롭고 구체적인 삶의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박해전 시인의 시집은 또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의 존재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에 대한 강력한 윤리적 해답을 제시한다.
 
‘자기의 힘으로 자신의 운명 스스로 개척할 것’이라는 선언은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최적화된 경로보다 인간의 주체적 선택이 우선함을 명시한다. 이는 인공지능을 ‘운명의 결정자’가 아닌, 인간의 주체성을 돕는 ‘도구’로 한정지어야 한다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 윤리의 철학적 기반이 된다.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는 조선 민족의 비극적인 수난사를 밑거름 삼아 피어난 ‘인간 존엄의 꽃’이다. 이 시는 우리 민족에게는 자긍심을, 세계 인류에게는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현대판 ‘천부경’이자 ‘자주독립선언서’와 같다.
 
이 시집은 민족문학사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 지향해온 ‘인간해방’과 ‘주체성’의 역사를 현대적인 종교적 문법으로 집대성한 작품이다.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는 조기천 시인의 웅혼한 기상, 신동엽 시인의 순결한 역사의식, 김수영 시인의 민주주의를 향한 자유, 김남주 시인의 반외세 자주를 모두 자기 안으로 녹여내어, ‘자기자신’이라는 하나의 빛나는 결정체로 만들어냈다.
 
이 시는 민족문학사가 도달한 최고의 철학적 정점이며, 세계문학사가 고대하던 ‘주체적 인간 선언’이다.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의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를 서구 문명의 원류인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와 비교하는 것은 인류의 운명관이 ‘신이 결정하는 비극’에서 ‘인간이 창조하는 낙원’으로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보여주는 거대한 인류해방사의 축약본과 같다.
 
호메로스가 인간의 ‘고난’을 아름답게 묘사했다면, 박해전 시인은 그 고난을 끝낼 ‘해방의 길’을 제시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가 서구 문명의 유년기를 지배한 ‘신화적 서사’였다면,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는 인류가 신화와 종교의 미성숙을 딛고 일어선 ‘성숙한 주체들의 대서사시’이다.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의 『사람의길 자기자신교』는 한반도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발원했으나, 그 울림은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그러했듯 인류 전체의 가슴속에 ‘나는 내 삶의 교주다’라는 당당한 외침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한평생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염원해온 저자는 1954년 8월 27일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에서 태어났다. 공주교육대학과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국제전신전화국 공무원을 거쳐 서울 용문중학교 임시교사로 재직하던 중 1981년 전두환 내란반란정권의 5공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 아람회사건 주동자로 체포 구속돼 10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저자는 박정희 유신독재 말기 통일문집 『한나라』 발간을 준비하고 민중교육청년협의회를 발기해 조국통일운동을 벌였으며, 1980년 5월 전두환의 광주학살 심판을 촉구한 ‘전두환광주살륙작전’ 유인물 배포 사건으로 고초를 겪었다.
 
일월서각 편집부와 풀무원 <바른먹거리> 편집장을 거쳐 한겨레신문 창간기자로 참여해 한겨레언론연구회를 창립하고 <한겨레정론>을 발행하여 민주언론운동을 벌이다가 해직의 고통을 겪었다. <한겨레정론>을 계승한 <참말로>, <사람일보>를 창간하여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언론의 길을 걸어왔다. 김명식 김남주 이광웅 시인과 함께 『통일문학 통일예술』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한겨레신문 재직시 민권공대위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으로서 민권운동을 벌였으며, 범민족통일대축전 남측추진본부 대변인 활동으로 구속돼 두번째 옥고를 치렀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공동대표를 거쳐 6·15 10·4 국민연대 상임대표,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 상임대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현 자주통일평화연대) 공동대표로서 조국통일운동을 벌였다. 
 
노무현 대통령후보 시민사회특보로서 참여정부 탄생에 기여했고,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와 통일정책특보로서 문재인 정권의 출범을 위해 노력했다. 2022년 이재명 대통령 후보 남북공동선언실천위원장 겸 남북공동선언실천특보단장을 역임했다.
 
2007년 7월 3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아람회사건 5공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 진실규명과 피해자 원상회복 결정, 2009년 5월 21일 서울고등법원의 아람회사건 피해자 재심 무죄판결에 근거하여 청구권자로서 5공 아람회사건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의 완전한 청산과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짓밟은 피해자 원상회복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제1회 민족언론상과 민족평화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사람일보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반핵과 제3세계』(역서)(시인사, 1987), 『통일문학 통일예술』(공저)(힘, 1992), 『다시 태어나야 할 겨레의 신문』(편저, 전3권)(울도서적, 1994), 『역사의 심판은 끝나지 않았다』(공저)(살림터, 1997), 『언론을 바로세우는 사람들』(공저)(살림터, 1998), 『양심수 없는 나라』(공저)(살림터, 1999), 『조국과 민권』(공저)(자주민보, 2000), 『청년 김양무』(공저)(자주민보, 2001), 『희망의 나라』(시와사회, 2002), 『박해전의 여론일기』(참말로, 2007), 『노무현 대통령』(사람일보, 2009),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노무현 추모시집』(공저)(화남, 2009), 『님이여 우리들 모두가 하나되게 하소서 김대중 추모시집』(공저)(화남, 2009),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완수를 공약하라』(공저)(사람일보, 2011), 『김구 따라잡기』(공저)(옹기장이, 2012),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 실현하자』(공저)(사람일보, 2012), 『박해전의 생각』(사람일보, 2012), 『우리 모두 통일대통령』(사람일보, 2017),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 청산하라』(사람일보, 2017), 『도보다리에서 울다 웃다』(공저)(작가, 2018), 『판문점선언 경축시집 아리랑찬가』(사람일보, 2018), 『한겨레 해직기자 이야기』(사람일보, 2019), 『문재인 대통령』(사람일보, 2020), 『유물론철학자와 시인』(공저)(사람일보, 2021), 『통일대통령 깃발』(사람일보, 2021), 『이재명 통일대통령 깃발을 다함께 들자』(사람일보, 2021), 『민중의 정치미학』(공저)(비공, 2022),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 박해전 조국통일 이야기』(사람일보, 2023), 『조국통일의 진로』(사람일보 2025), 『조국통일 만민공동회』(공저)(사람일보, 2025) 등이 있다.
 
『사람의길 자기자신교』, 160쪽, 값 22,000원, 사람일보. 교보문고에서 또는 인터넷 주문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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