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당한 김현태, 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숙청된 군 명예 찾겠다""35명의 군인이 내란이라는 거짓된 정치 공격에 희생됐다"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 연합뉴스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전한길씨 등 극우 보수세력을 등에 업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 지역구로 이번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열린다.
김현태 전 단장은 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거짓과 불법으로 세운 정권에 맞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겠다”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위협받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다. 서류 준비를 마무리하는 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출마선언에서 불법계엄 사태 이후 진행된 군 수사와 징계를 "독재주의식 숙청"이라고 규정하며 35명의 군인이 "내란이라는 거짓된 정치 공격에 희생됐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35명의 군인들이 부당하게 파면등 징계를 받았고, 수많은 군인들이 억울하게 수사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군인들이 내란이라는 거짓된 정치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고, 45만 장병들의 명예를 되찾겠다”라며 “민주당의 텃밭이며 이재명이 거쳐간 인천 계양을에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장도를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전 단장은 12·3 불법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침투에 관여한 혐의로 국방부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았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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