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요녀(妖女) 김건희가 구속되었으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수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받고 통일교로부터 목걸이를 받은 것만 유죄가 인정되어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렇게 판결한 사람은 우인성 판사다. 하지만 2차특검이 김건희를 전방위적으로 다시 수사하고 있어 다른 범죄가 속속히 드러날 것이다.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김건희의 고모가 운영하는 공장이 신천지에 40억에 팔렸고, 신천지는 공장이 진 빚 36억까지 떠안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가 확산될 때 윤석열은 신천지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거부했다. 그 대가로 신천지는 20대 대선 때 윤석열을 지지했다. 따라서 신천지가 떠안은 76억이 사실상 뇌물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김건희 국책사업 개입은 수사도 제대로 하지 않아
한편 김건희의 여러 죄목 중 국책사업 개입은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고 있는데, 진짜 핵폭탄은 거기서 터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창원 산업단지 선정 및 주변 땅 구입 등이 수사선상에 올랐다.
그밖에 김건희가 각종 국책사업에 개입한 것을 전수조사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실과 관저 공사에도 개입한 김건희가 수천억 혹은 수조가 들어가는 각종 국책사업을 그냥 둘 리 없다. 김건희는 심지어 목걸이, 시계, 가방, 그림 등을 받고 매관매직까지 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수사 활기
1차 특검에서 수사가 미진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수사가 최근 활기를 띠고 있다. 3대 특검이 밝혀내지 못한 혐의들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지난해 특검 수사망을 피했던 원희룡을 지난 17일 출국금지 시키고 충분히 규명되지 못한 혐의들을 중심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김건희특검'은 원희룡을 피의자로 입건했으나 '윗선' 개입 여부를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했다. 원희룡은 의혹이 커지자 사업을 백지화하며 국민을 협박했다.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사명감이나 책임감은 없고 정권의 안위 만을 선택한 몰염치한 처사다.
국힘당, 민주당에 사과하라
더불어민주당은 국힘당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에 '사과부터 하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스스로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기 위해 기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양평고속도로는 김건희 일가의 탐욕과 윤석열 내란정권의 협잡 의혹으로 인해 중단된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업 중단은 2023년 원희룡 전 장관이 백지화를 선언하며 시작된 것"이라며 "그럼에도 국민 편의와 지역 염원 등을 고려해 이재명 대통령이 사업 재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례가 없는 고속도로 노선변경, 원희룡 출국금지
역대 정부에서도 크고 작은 비리가 적발되었지만 예타를 마친 고속도로 노선이 변경된 것은 거의 유례를 찾을 수 없다. 더구나 변경된 노선에 김건희 일가의 땅이 1만 평 넘게 있었다니 기가 막힌다. 만약 그곳으로 고속도로가 났다면 김건희는 그곳에 고급 아파트를 지어 수천억을 벌었을 것이다.
당시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원희룡은 "김건희 여사 땅이 거기 있었다는 것을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인지한 게 있었다면 장관직을 걸 뿐만 아니라 정치 생명을 걸겠다"라며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고 사업은 중단됐다. 하지만 '몰랐다'는 말은 책임을 피하려는 비겁한 거짓말일 뿐이다. 국정감사 질의부터 국토부 내부 문건에 적힌 상세한 거리 측정치까지, 거짓임을 증명하는 명백한 증거들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투명하게 자료를 공개하겠다던 약속은 조작된 편집본을 내놓는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났다. 원희룡은 15년 넘게 공들인 1조 7천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김건희 일가의 투기를 위해 하루아침에 폐기했다. 정당한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을 향해 '사업 백지화'를 운운하며 협박까지 일삼았다.
기획 부동산 투기의 대가들
김건희 일가는 지목과 형질을 변경하며 집요하게 땅값을 올리는 이른바 ‘기획 부동산 투기’의 대가들이다. 김건희의 어머니 최은순은 스스로 그 수법을 조남옥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배웠다고 자백한 바 있다. 김건희는 조남옥이 세운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6층 특별 연회장에서 일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이 우연히 생긴 게 아닌 것이다.
김건희 일가는 겉으로는 조상 묘를 앞세웠지만, 속으로는 국가사업을 발판 삼아 금싸라기 땅을 기획한 ‘권력형 떴다방’을 획책했다. 서울의소리가 현지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김건희 일가의 조상묘는 다른 데 있었다. 김건희 일가가 국책사업을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로 이용한 것은 명백하다.
국책사업 전수조사해야
2차 특검은 그밖에 다른 국책사업도 전수조사해야 한다. 특히 창원산업단지 선정 과정과 주변 땅 구입자를 전수조사해보면 김건희 일가가 차명으로 사둔 땅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세관 마약 반입 수사도 다시 해야 한다.
윤건희의 비리는 아직 10%도 드러나지 않았다. 끝까지 파헤쳐 일당들을 모두 감옥에 보내야 한다. 윤건희 수사는 특검 외 향후 합수본에서 계속해 그 뿌리를 뽑아야 한다. 사라진 콘테이너도 찾아서 김건희가 숨겨두었을 보석들을 모두 회수해야 한다. 사악하고 천박한 것들이 ‘해먹을 결심’으로 집권했던 것이다. 그 결과는 파멸이다. 특히 요녀 김건희의 악행은 끝까지 처단해야 한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