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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대학로 찾은 이 대통령 부부…뮤지컬 관람·시민들과 깜짝 만남

백은종 | 기사입력 2026/03/19 [07:56]

퇴근길 대학로 찾은 이 대통령 부부…뮤지컬 관람·시민들과 깜짝 만남

백은종 | 입력 : 2026/03/19 [07:56]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퇴근길 서울 대학로를 찾아 창작 뮤지컬을 관람하고 시민들과 깜짝 만남을 즐겼다.

 

바쁜 국정 일정 속에서도 일상의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긴 이 대통령 부부는 공연장과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18일 이 대통령 부부가 퇴근길 대학로를 찾아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와대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가 이날 저녁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창작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음 달부터 매주 확대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앞두고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연장을 찾는 관객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뮤지컬 ‘긴긴밤’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창작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24년 초연 이후 꾸준한 호평 속에 재연되고 있는 대학로 대표 창작 콘텐츠다. 대통령 부부의 관람은 창작 공연 중심지인 대학로의 상징성과 현장 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공연에 앞서 이 대통령 부부는 대학로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식당 주인이 “며느리가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소개하자 반갑게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식사 후에는 마로니에공원 일대를 산책하며 퇴근길 시민들과 만났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 흔쾌히 응하는 등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산책 중에는 공연에 출연 중인 ‘긴긴밤’ 더블캐스팅 배우를 우연히 만나 이 대통령이 먼저 사진 촬영을 제안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진과 제작진을 만나 현장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하루 공연 횟수는 몇 차례인지”, “관객층은 어떤지” 등을 질문하며 공연 환경에 관심을 보였다. 배우들은 가족 단위 관객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장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김혜경 여사는 펭귄 역을 맡은 최은영 배우에 대해 “성량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해당 배우가 13세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공연장 밖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공연 재미있게 보셨느냐”고 인사를 건네며 악수와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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