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갈무리
오는 19일 예정된 내란수괴 윤석열 1심 선고를 앞두고, 국민 4명중 3명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형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설 특집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3%는 “내란 혐의 일부가 인정돼 무기징역형을 받을 것 같다”고 답했으며, 32%는 “내란 혐의 대부분이 인정돼 사형을 받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무죄 가능성은 18%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사형 21%, 무기징역 43%로 총 64%가 유죄 선고를 예상했다.
같은 조사에서 김건희 징역 1년 8개월형 선고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71%로, ‘적절하다’ 23%를 크게 웃돌았다. 보수 성향 응답자에서도 50%,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41%가 선고를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내란중요임무종사로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은 한덕수 판결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59%, ‘적절하지 않다’는 36%로 집계됐다.
중도 성향 응답자에서는 63%가 ‘적절하다’고 평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45%가 동의했다. 반면 60대와 70대에서는 각각 46%, 53%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