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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합니다” 강훈식, 부동산 투기 시대 종식 선언

“부동산 투기로 돈 벌던 구조 끝낸다…조세·공급 모든 수단 준비”

백은종 | 기사입력 2026/02/15 [15:56]

“이재명은 합니다” 강훈식, 부동산 투기 시대 종식 선언

“부동산 투기로 돈 벌던 구조 끝낸다…조세·공급 모든 수단 준비”

백은종 | 입력 : 2026/02/15 [15:56]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동산 불패는 없다”는 정부 기조를 분명히 하며, 부동산 투기 시대를 끝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 실장은 14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소위 ‘부동산 투자로 돈 벌던 시대’를 막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대책 발언 이후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이 나타난 것과 관련해 “시장이 (정부를) 믿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그는 “부동산 투자로 돈 벌던 시대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과정이 있었고, 그 과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정책 지속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준비된 정책은 아주 많다”며 “조세냐 공급이냐를 묻는다면 그 어떤 것도 다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재명은 합니다’”라며 강한 실행력을 재차 부각했다.

 

부동산 정책 드라이브 말린 적 없다…‘어떻게 하면 되느냐’가 참모들 자세

 

이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드라이브를 거는 과정에서 참모진이 만류했느냐는 질문에 강 실장은 “말리지 않았다”며 “선거를 앞두고 하면 안 된다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됩니까’라는 자세였다”고 전했다.

 

그는 “한미 통상교섭과 코스피 5,000 돌파 등 성취를 두 번 경험했다”며 “대통령이 이번 도전을 승부수로 생각하고 성공시켜야 한다는 데 마음이 모여 있다”고 설명했다.

 

당청 갈등설에 대해서는 “입법과 정책 실현으로 국민 삶을 편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축”이라며 “개혁도 중요하지만 한 팀으로 원활하게 되는 것이 대통령이 가장 바라는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매끄럽고 부드러웠으면 좋겠다는 인식은 갖고 있다”며 당정 조율 필요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은 당을 품고 안으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 피곤해서 술 못 마셔”…통인시장 국밥 회동 뒷이야기

 

강 실장은 지난 9일 청와대 인근 통인시장에서 이 대통령과 국밥을 먹으며 소주잔을 기울인 일화를 소개하며 “요즘 술을 별로 못 드시지 않느냐고 했더니 ‘정말 피곤해서 못 먹는다’고 하셨다”며 “저도 그렇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대전·충남 행정 통합 시 단체장 출마 의사에 대해서는 “그런 것을 생각할 겨를이 진심으로 한 번도 없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불패 신화’를 끝내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하며 정책 실행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강 실장의 발언은 ‘투기 시대 종식’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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