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정영학 녹취록과 관련해 검찰을 향해 “황당한 증거조작”이라고 직격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황당한 증거조작이지요. 무수히 많은 사례 중 하나일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는 ‘정영학 녹취록 조작 사례 3’이라는 제목의 이미지가 첨부됐다. 이미지에는 특정 발언이 실제 녹취록 원문과 다르게 편집·왜곡됐다는 설명이 담겼다.
특히 ‘윗 어르신들’이라는 표현이 실제 녹취록에는 ‘위례신도시’로 기록돼 있었다는 설명과 함께, 자막 처리 과정에서 단어가 달라지면서 발언의 의미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이 “증거조작”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한 배경에는, 이러한 왜곡이 단순한 오기나 편집 실수를 넘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구조적으로 발생해 왔다는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별도의 장황한 설명 없이 짧은 문장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무수히 많은 사례 중 하나”라는 표현은 특정 녹취록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읽힌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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