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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최악의 범죄 고속도로 노선 변경, 몸통 나와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6/01/08 [11:49]

헌정사상 최악의 범죄 고속도로 노선 변경, 몸통 나와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6/01/08 [11:49]

 

특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윤석열과 김건희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가 단독 보도한 것에 따르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은 2020년에 계획했고, 윤석열이 집권하자 20022년에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 사건으로 국토부 서기관 및 양청군청 직원 등 7명을 기소했으나, 정작 몸통인 윤건희 수사는 대충하거나 안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특검 중 한 명이 핵심 증거를 언론에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예비 타당성 조사가 끝난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국토부 간부쯤으로는 어림도 없다. 반드시 장관과 그 윗선의 지사가 있어야 한다. 당시 장관은 원희룡이었고, 그 윗선은 당연히 윤건희다.

 

이 사안 특검하면 다 감옥 간다" 녹취 나와

 

그런데 최근 새로운 뉴스가 터졌다. 논란의 핵심이었던 변경 종점 인근에 김건희 일가가 단순 토지 보유를 넘어 '전원주택 개발 사업'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대출을 받기 위해 작성했다는 사업 계획 PPT까지 나온 것이다. 고속도로 종점이 김건희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변경되고 특혜 의혹이 불거진 시점에 국토부 실무자들은 사태 수습을 논의했다. 특검이 확보한 녹취엔 "너만 알고 있어라, 대통령이 시킨 거다", "이 사안 특검하면 다 감옥 간다" 란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건희 일가가 단순한 토지 보유를 넘어, 고속도로 개통이라는 호재를 발판 삼아 대규모 개발 사업을 구상했다는 방증이다. 그곳은 고속도로가 뚫리면 서울 송파에서 20분 거리로, 그곳에 고급 아파트나 전원주택을 지어 팔면 그야말로 노다지다. 우선 땅값이 몇 배로 뛰고, 거기에다 아파트나 전원주택을 직접 지어 팔면 한 채에 수십억이 갈 것이다.

 

김건희 일가 땅 드러난 것만 축구장 5

 

김건희 일가가 변경된 종점 인근 반경 5km 내에 소유한 땅은 무려 29필지로 축구장 5개와 맞먹는 약 39천여 제곱미터에 달한다. 하지만 알려진 것만 그럴 뿐 실제로는 차명으로 더 사둔 땅이 있을 것이다. 한 감정평가에서는 고속도로 호재를 제외하고도 땅값만 125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만약 그쪽으로 고속도로 종점이 나면 땅값만 5배 이상 오를 것이다.

 

특검은 당시 인수위 관계자가 국토부에 노선 변경을 지시했다는 진술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누가, , 18천억 원 규모의 국책 사업 노선을 바꾸려 했는지, 이제는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때다. 멈춰버린 고속도로 사업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집권하자 야심 드러내

 

상황은 2022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시기부터 달라졌다. 국토부가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종점 변경 검토를 한 것이다. 윤건희 일가는 교묘하게 양평군청이 노선을 변경해달라고 신청한 것처럼 꾸몄다. 그때 양평군청에서 관련 일을 한 공무원은 이미 기소되었다.

 

20235, 국토부는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 노선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특혜 논란이 거세지자 불과 두 달 만에 고속도로 사업은 전면 백지화됐다.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이었던 원희룡은 이재명 대표는 계급장 떼고 나하고 한판 붙자고 호기를 부렸다. 그런데 노선 변경에 국토부가 개입했다는 게 드러났다. 하지만 특검은 원희룡을 소환하지 않았다. 아마도 확실한 증거를 잡을 때까지 보류한 것 같다.

 

녹취는 빼박증거

 

특검은 인수위에 퍄견된 국토부 과장이 20237월 무렵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IC가 아니라 JC를 내니까 화가 났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 파일도 확보됐다. 고속도로 노선 변경 지시자가 김건희란 게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김건희 오빠 김진우가 만든 PPT 문건도 핵심 증거다. 문건 제목은 전원주택 개발사업 추진 현황이다. 최초 작성 시점은 2016년이고, 수정 시점은 2020년이다. 그러니까 김건희는 윤석열이 이미 집권하기 전에 그 곳을 개발해 일확천금을 노렸던 것이다. 그 분야에선 김건희 일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입만 열면 거짓말

 

특검은 김건희의 오빠인 김진우를 소환해 이 문건의 성격을 추궁했다. 김진우는 인터넷 게시글을 참고해 만든 것이다. 회사의 금융권 대출을 위한 자료였다. 종점 변경과 사업은 무관하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윤건희와 빼닮았다.

 

김진우는 양평공흥지구 부동산 특혜에도 연루되어 기소되어 있다. 윤건희가 용산으로 가자 최은순과 김진우가 대놓고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비리를 눈감아준 검찰도 수사 대상이다.

 

김선교 기소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국힘당 소속 김선교 의원이 경기도 양평군수 시절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을 도와주는 대가로 '김건희 일가'가 브로커에게 양평군청 쪽에 개발사업 관련 로비를 해달라며 2억 원이 넘는 금품을 제공한 정황을 확인했다.

 

특검은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한 전직 공무원 A씨를 지난 9월 조사하면서 김 의원이 2017년 자신을 만나 김건희 어머니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가 운영하는 업체 이에스아이엔디(ESI&D) 사업을 도와주라고 했다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ESI&D2011~2016년 양평군 공흥리 일대 부지 22411에 아파트 개발사업을 벌이며 800억 원의 수익을 냈으나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 김선교가 이 사업에서 김건희 일가에 특혜를 주는 데 관여했다는 진술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형령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범죄 수사는 아직 20%도 못 했다는 게 중론이다.

 

김건희 일가, 청탁조로 지역 신문 기자에게 24000만 원 제공 드러나

 

특검은 김건희 일가가 김선교 의원과 친분이 있던 지역언론 기자 출신 B씨에게 이 사업과 관련해 양평군청에 대한 로비를 부탁한 정황도 확인했다. 특검은 계좌추적 등을 토대로 B씨가 로비 대가로 ESI&D로부터 허위 급여 명목으로 24000여만 원을 받고, 이 회사의 법인카드로 500여만 원을 사용한 사실도 확인했다.

 

 

우리 헌정사상 고속도로를 자신들의 땅이 있는 곳으로 노선을 변경해 일확천금을 노린 작자는 없었다. 하지만 요녀 김건희는 달랐다. 노골적으로 해먹을 결심을 하고 윤석열과 결혼한 것이다. 천박한, 너무나 천박한 것들이 3년 동안 나라를 지배했다. 둘 다 무기징역을 선고해 살아서는 밖으로 못 나오게 해야 하고, 그들이 부정하게 번 돈은 전액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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