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의 ‘수단 타령’ 사과, 내란 정당의 추악한 변명일 뿐이다!윤석열과의 절연 없는 사과, 본질은 내란 책임 회피…국민은 진정성 없는 변명에 분노한다지난해 12월 3일, 대한민국은 헌정 사상 유례없는 암흑의 시간을 마주했다. 윤석열이 단행한 비상계엄은 단순한 정치적 해프닝이 아니라,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입법·사법·행정의 전권을 손에 쥐려 했던 명백한 내란이였다.
그로부터 1년 1개월여가 지난 지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비상계엄은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사과의 모양새를 취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란을 주도한 윤석열과의 절연 선언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 반성이라기보다는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한 변명과 기만적 논리만이 가득할 뿐이다.
내란을 주도한 윤석열과의 절연 선언이 없는 사과는 반성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국민에게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얄팍한 언어유희로밖에 비치지 않는다. 사과란 잘못의 실체를 직시하고 그와의 관계를 단호히 끊어내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그러나 장동혁은 여전히 윤석열과의 정치적 연결고리를 유지한 채 ‘수단이 잘못됐다’는 말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
장동혁의 ‘수단’ 타령은 얼핏 반성처럼 들리지만, 실상은 ‘목적은 정당했다’는 독재의 논리를 교묘하게 뒤집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수단이 잘못됐다는 말은 곧, 그들이 꿈꿨던 입법권 무력화와 사법 장악이라는 목적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는 오만한 고백이다.
본질이 내란을 인정하지 않는 한, ‘수단’을 운운하는 사과는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의 눈을 속이려는 언어유희일 뿐이다. 진정한 사과란 잘못의 실체를 직시하는 데서 출발한다.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장동혁은 이렇게 말했어야 했다.
“우리가 후보로 만들고 당선에 기여한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켰다. 후보 검증에 실패해 헌정 질서를 위기에 빠뜨린 공당의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한다.” 그러나 장동혁은 끝내 ‘내란’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은 채, 본질을 외면한 껍데기뿐인 사과로 일관했다.
사과란 잘못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러나 이번 발언은 책임을 회피한 채 본질을 외면한,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다. 진정한 사과라면 다음과 같은 구체적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내란 사실 인정 자신들이 후보로 만들고 당선에 기여한 대통령이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내란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정해야 한다. 이는 사건의 본질을 직시하는 첫걸음이다.
공당의 책임 고백 공당으로서 후보 검증에 실패해 국민에게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 책임을 국민 앞에 솔직히 고백해야 한다. 단순한 변명이 아니라, 제도적·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국민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 당을 믿고 표를 준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 이는 형식적인 언어가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배신한 데 대한 깊은 반성과 겸허한 태도로 표현돼야 한다.
재발 방지 약속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후보자 검증 절차를 철저히 강화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구체적 제도 개선과 실행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국민은 단순한 말장난이나 형식적인 사과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 장동혁의 오만한 사과는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다. “비상계엄은 잘못된 수단”이라는 발언은 본질을 흐리고 책임을 회피하는 표현일 뿐이다. 국민은 더 이상 형식적인 말장난에 속지 않는다. 사과란 잘못을 직시하고 책임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국민은 말장난이 아닌 진정성 있는 사과와 그에 걸맞은 반성과 행동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은 더 이상 국민의힘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그 국민의힘은 장동혁과 함께 국민의 준엄한 심판 속에 침몰할 수밖에 없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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