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힘당 대표가 장외집회까지 열며 최후 발악을 했으나 국힘당의 본거지인 TK지지율이 40%에서 19%로 떨어지고, PK도 26%에서 23%로 떨어져 비상이 걸렸다. 특히 중도층의 이반이 심하다.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국힘당 정치인들 사이에서 자꾸만 한숨이 터져 나오는 이유다.
그래서인지 장동혁이 한동훈, 이준석과 연대할 거라는 말이 솔솔 나오고 있으나, 성격상 세 세력은 절대 연대가 안 될 것이다. 장동혁이 기득권을 내려놓지 안고 계속 당권을 유지하려 할 것이고, 나아가 차기 대선을 노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알고 있을 ‘꽤보’ 이준석과 한동훈이 쉽게 장동혁과 연대하려 하겠는가?
국힘당, PK에 이어 TK까지 불안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41%, 국민의힘은 20%로 집계됐다. 대구·경북 지역 국힘당 지지율은 2주 전 조사 40% 때보다 21%포인트나 하락해 19%로 집계됐다. 대구·경북 응답자 가운데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39%로 다른 지역 평균에 비해 10%포인트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 지율은 같은 조사 기준으로 23%로 직전 조사(12월 2주 차)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자신의 이념을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의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도 50%에서 44%로 6%포인트 하락했다.
국힘당 대구·경북 지역 출마 예정자들은 “냉담해진 지역 민심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했다. 한 기초단체장 출마 예정자는 “아무리 부탁해도 입당 원서를 써주지 않는 분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출마 예정자도 “TK 지역에서 당이 ‘남사스럽다(부끄럽다)’ 싶으면 지지율이 확 빠진다”면서 “지역을 다녀보면 포장마차에서도 우리 당을 칭찬하는 사람을 보기 어렵다”고 국힘당을 성토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 지지율 58%
반면에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율은 58%다. 한미관세 협정 완료와 주가 상승, 그리고 경주 APEC 대성공이 국정 지지율을 이끌었다. 특히 각 부서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높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된 업무 보고는 “넷플릭스보다 재미있다” 할 정도로 관심이 높고 시청률도 높았다. 술만 마시고 국정엔 등한시했던 내란수괴 윤석열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에 국민들은 비로소 이재명 대통령의 진면목을 알게 된 것이다.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거쳐 행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각 부서 세부 사항까지 숙지하고 있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윤석열 정권 때 임명된 사람들은 대답도 못하고 헤매기 일쑤였다. 특히 인천공항 이학재 사장이 그랬다.
한국 갤럽 국정 지지율 58%
26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월별 통합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7월 64%에서 출발해 12월 58%까지 큰 이탈 없이 유지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10월 50%에서 11월 61%로 올랐다가 12월 56%로 다시 내려왔다. 인천·경기는 58→60→57%로 정체됐고, 대전·세종·충청은 60→58→63%로 상승했다. 광주·전라는 80%를 웃도는 지지를 유지했고, 대구·경북은 40% 초반에서 후반으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민주당 39%, 국민의힘 26%, 부산·울산·경남은 32% 대 30%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충청권도 민주당이 앞섰다. 대구·경북은 민주당이 40%를 넘기며 기존 정치 지형을 흔들고 있다. TK 지역에서 대통령 지지도와 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동시에 오르는 현상은 일시적 반응이 아니라 선택 구조 자체가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흐름이 유지된다면 영남은 더 이상 정치적으로 닫힌 공간이 아니게 된다. 국힘당이 긴장하는 이유다.
국힘당 변하지 않으면 어게인 2018년 될 듯
선거 승패를 가르는 곳은 수도권과 충청권이다. 현재 상태로 간다면 민주당은 서울, 경기, 인천에서 모두 승리할 것이다. 충청도 대전과 충남이 묶어지면 민주당이 충북과 세종까지 석권할 것이다. 호남과 제주도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고, 보수세가 강한 강원도도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강원도 지사 후보로 민주당에서 이광재, 우상호가 경선을 치르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이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다. 부산의 경우 최근 해수부가 이전이 완료되었고, 전재수 의원이 무죄를 받으면 탄력을 받을 것이다. 설령 전재수 의원이 출마를 못한다 해도 해볼 만하다. 조국 대표가 범여권 단일후보로 출마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경남은 김경수 현 지방시대위원장이 출마하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울산도 송철호 전 시장이 무죄를 최종 선고받아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김상욱 전 국힘당 의원이 민주당으로 온 것도 큰 힘이 될 것이다.
문제는 부울경이 항상 막판에 역전된다는 사실인데 이번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번 선거는 내란 정국에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국정 농단으로 파면되었을 때도 부울경은 민주당이 모두 차지했다. 하물며 내란 정국에 부울경 주민들이 국힘당을 선뜻 지지하기 힘들 것이다. 특히 장동혁이 극우의 길을 걷고 있어 중도층이 돌아설 것이다.
2026년은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
2026년은 한국이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다. 주가가 4500을 돌파할 것이고, 남북 관계도 풀려 교류가 시작될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 망을 깔아 IT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면, 이재명 정부는 에너지 고속도로와 AI 아시아 수도로 발돋움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일인당 국민소득도 4만 달러를 넘게 되게 될 것이다. 경제가 곧 선거다.
5, 5, 7 즉 주가 5000, 일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세계 7위의 경제대국은 꿈이 아니다.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구와 경북도 돌아설 수 있어 국힘당은 더 이상 설 땅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위기의 한국에 하늘에서 성군을 내려 보냈다. 그가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다. 교언영색(巧言令色)이 아니라, 실제가 그렇다. 윤건희는 살아선 감옥에서 못 나오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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