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정당화에 TK 민심 철퇴… 국민의힘 지지율 19% 추락반성 모르는 장동혁 내란 필리버스트, TK 지지율 폭락으로 응답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은 내란 사태에 대해 사과와 반성은커녕 국회 필리버스터에서 내란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 사이 대구·경북(TK)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불과 2주 만에 40%에서 19%로 곤두박질치며 민심의 철퇴를 맞았다.
‘국민의힘 텃밭’이라 불리던 TK 민심마저 내란을 옹호하는 장동혁 지도부 국민의힘에 등을 돌렸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민심이 싸늘하다 못해 얼어붙었다”는 말로 참담한 위기감을 토로하며 몰락의 그림자를 실감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 국민의힘은 20%로 집계됐다.
특히 TK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불과 2주 전 40%에서 무려 21%포인트 폭락해 19%에 그쳤다. 응답자의 39%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해,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던 TK 민심의 이탈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는 국민의힘 장동혁 체제에 대한 분노와 실망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큰 정치적 사건이 없었는데도 TK 지지율이 급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조사에서 TK 지지율이 40% 안팎을 유지해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폭락은 ‘TK의 부끄러움’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조사 과정에서 면접원에게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말하기조차 꺼려하는 보수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26%에서 23%로 하락했다.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의 국민의힘 지지율도 50%에서 44%로 떨어졌다. 중도층뿐 아니라 보수층마저 등을 돌리는 현상이 뚜렷하다.
국민의힘 TK 지역 출마 예정자들은 민심의 싸늘한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한 기초단체장 출마 예정자는 “입당 원서를 부탁해도 써주지 않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했고, 또 다른 출마 예정자는 “TK에서 당이 ‘남사스럽다(부끄럽다)’는 인식이 퍼지면 지지율은 순식간에 무너진다”며 “포장마차를 돌아다녀도 우리 당을 칭찬하는 목소리를 듣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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